군포시가 위기청소년들에 대한 효율적이고 통합적인 지원을 위해 공적 운영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위기청소년 지원강화를 위한 전담조직 구성, 지역사회 내 유관기관과의 연계‧협력을 위한 협업체계 구축, 고위기 청소년의 특성에 특화된 지역 맞춤형 지원서비스 제공을 위한 특화사업 마련 및 통합사례관리 제공 등이다.
군포시는 4월 2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경찰서와 교육지원청 등 청소년안전망 필수연계기관 및 청소년복지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청소년복지 심의위원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올해 군포시 청소년안전망 활성화 사업을 확정했다.
청소년안전망 활성화 사업은 △청소년안전망 공공성 강화 △통합사례관리 내실화 △정서‧행동, 복지, 학교연계, 지역특화 등 분야별 사회안전망 강화 △위기청소년 지역공동체 대응력 증진 등 4개 전략 목표, 16개 세부추진과제로 구성됐다.
추진과제에는, 위기청소년 상시발굴 시스템과 지역사회 협력체계 구축, 고위기청소년 긴급대응체계 마련과 맞춤형 서비스 지원, 분야별 집중 심리지원 프로그램 운영, 혼자 사는 청소년 통합지원, 위기청소년 멘토스쿨인 ‘드림하이’ 운영, 지역공동체의 위기청소년 보호·지원 사업인 ‘군포 청지기(청소년 지킴이/Youth Keeper)’ 프로그램 등이 있다.
시는 또한 위기청소년 특별지원 대상자 10명을 선정해 지원하기로 했다.
특별지원은 일탈 예방을 위해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이나 보호자가 없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생활, 의료, 학업, 자립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포시는 지난 2020년 여성가족부의 ‘청소년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한 ‘지자체 청소년안전망 선도사업’ 공모에 선정되는 등, 청소년 안전망 선도 지자체로 떠오른 후 예산확보와 기반구축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다양한 지역 인프라를 활용해 위기청소년에 대한 발굴·지원·사례관리를 강화하는 등 위기청소년 통합관리 안전망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청소년복지 심의위원회 위원장인 김철홍 군포시 생애복지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와중에도 위기청소년에 대한 관심과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청소년안전망 활성화를 통해 군포시가 아동친화도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위기청소년 보호를 위한 공공성 확보와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청소년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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