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첫 대함 및 초음속 미사일을 공개했다고 인민지바오 신문이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이 미사일은 중국 인민해방군 해군 창건 73주년을 기념해 공개됐다.
SNS에 공개된 영상에는 1만t급 신형 055형 구축함에서 사거리가 1000∼1500㎞로 추정되는 극초음속 미사일을 쏘아올리는 장면이 담겨 있다. 이 미사일은 ‘YJ-21’ 또는 ‘이글 스트라이크-21’로 불리는 첨단 대함 미사일로 항공모함 전단 전체를 타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것으로 보인다고 전해진다.
중국 군사전문가는 "중국의 네 번째 055형 구축함에서 YJ-21이 발사되는 장면을 전례 없이 공개한 것은 미국과 대만을 향해 인민해방군이 많은 옵션을 갖고 있다는 것을 경고하기 위한 목적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는 "중국 정부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무제한 군사 지원과 최근 미국 의원단의 대만 방문으로 대만이 중국과 분쟁시 미국이 같은 지원을 해줄 것인지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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