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노원구, 봄바람 맞으며 꽃길 걷고 상품권 받자! '2022 꽃대궐 노원 걷기 챌린지'
  • 박영숙
  • 등록 2022-04-22 16:42:02

기사수정


▲ 사진=노원구



서울 노원구가 매일 조금씩 걷는 습관 형성을 위해 봄맞이 온라인 걷기 챌린지 ‘2022꽃대궐 노원’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소소한 온라인 걷기 ‘2022 꽃대궐 노원’ 챌린지는 4.30일까지 진행한다. 걷기 행사는 노원구민 뿐 아니라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참여희망자는 스마트폰에 ‘워크온’ 앱 설치, 노원구 공식커뮤니티 ‘걷는 도시 노원’ 에 가입한 후 ‘2022 꽃대궐’ 챌린지 참여 버튼을 누르면 된다.

 

하루 최대 7천보씩, 매일 걷는 걸음수가 누적된다. 5만보가 달성되면 ‘응모권’이 활성화되고, 응모하기 버튼을 누르면 추첨대상이 된다. 달성자 300명을 추첨해 모바일 문화상품권(5천원)을 지급한다.

 

걷기 참여 활성화를 위해 5만보 미만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누적걸음이 7천보 이상이 되면 자동으로 추첨대상이 되며, 총 100명을 추첨해 모바일 편의점상품권(2천원)을 지급한다. 5만보 달성 응모자와 중복 당첨되지 않는다.

 

당첨자는 5.3일 워크온 공지 사항 게시와 함께 문자메시지를 통해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구는 올해부터 평균 걸음수가 높지 않은 주민들의 부담감을 줄이고,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지난해 평균 6만보 이상이었던 챌린지 목표를 올해 5만보로 하향 조절했다. 또, 매월 11일 ‘걷기데이’를 주간으로 확대하여, 매월 둘째 주를 ‘걷는 날’로 지정하고 캠페인을 통해 하루 4km, 60분 걷기를 일상화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2022 꽃대궐’ 챌린지는 봄을 맞아 노원의 거리 곳곳을 단장한 봄꽃의 향연을 즐기고자 마련했다. 구는 봄맞이 산책하기 좋은 곳으로 특히 하천 주변과 불암산 철쭉동산을 추천했다.

 

당현천에는 페츄니아 등으로 장식된 꽃폭포를 비롯해 820㎡ 규모의 특화화단, 하천변 녹지 등에 튤립 화단을 조성했다. 또한 업사이클링 조형물 4점, 하트조형물 1점을 설치하고 포토존을 마련해 산책의 즐거움을 더했다.

 

중랑천 녹천교 부근 초화원을 비롯해 주민들의 이동이 많은 월릉교 화단 등 총 780㎡ 규모의 구간에 튤립, 페라고늄, 목마가렛 등 봄꽃을 식재했다. 이 외에도 우이천 벼루말교 하부 특화화단(300㎡)에서는 꽃양귀비, 메리골드, 페츄니아 등 봄꽃을 볼 수 있다.

 

개화기를 맞은 불암산 철쭉동산은 10만 주의 철쭉과 함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주말(4/23일, 24일, 30일, 5/1일)마다 서커스, 인형극, 비눗방울 공연 등 ‘거리예술제’가 펼쳐질 예정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걷기는 남녀노소에 상관없이 누구나 자신의 체력에 맞춰서 할 수 있는 가장 손쉬운 운동“이라면서 ”무심코 지나쳤던 각종 봄꽃들을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즐기면서 몸과 마음의 건강을 함께 챙겨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5. 잡초 무성한 레드카펫…정체성 잃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충북 제천시가 청풍호반을 떠나 제천비행장에서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를 개최했지만, ‘정체성 상실’과 ‘준비 부족’ 논란이 잇따르고 있다.시는 기존 청풍호반 특설무대의 한계(3천석)를 넘어 비행장에 5천 명 이상 수용 가능한 초대형 돔(Dome)을 설치하며 “지역사회와 융합하는 영화제”를 내세웠지만, 정작 개막식 관람객은...
  6.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7. 전남경찰청, AI 음악으로 고속도로 안전운전 문화 확산 [뉴스21통신 박민창기자] 전라남도경찰청이 운전자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사고 예방을 위한 이색 홍보에 나섰다.경찰청은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와 협업해 9월부터 전남 지역 18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교통안전 메시지를 담은 AI 음악을 송출하는 홍보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제작된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