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영등포구, 치과 소독관리사 키운다
  • 안남훈
  • 등록 2022-04-22 16:33:09

기사수정


▲ 사진=영등포구



영등포구는 지역 내 경력단절여성의 경제활동을 지원하고 믿고 진료받을 수 있는 치과 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치과 소독관리사 양성 과정’에 참여할 여성 수강생을 오는 5월 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치과 소독관리사’는 치과 내 진료실과 대기공간, 진료 기구 등의 전반적인 집기를 소독하는 전문 인력으로, 코로나19의 확산과 함께 위생과 방역, 소독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며 많은 의료기관에서 필요로 하는 유망 직종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기구 소독법과 재료 관리, 치과 업무에 대한 간단한 교육과 훈련을 수료하면 별도의 자격증 취득 없이 소독관리사로 활동할 수 있어 경력단절 여성들도 도전할 수 있다.


올해 교육은 ‘2022년 영등포구 지원사업’ 중 하나로 영등포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위탁 운영하며, 오는 5월 6일까지 총 10명의 교육생을 모집한다.


주로 ▲치과병원의 이해 ▲감염관리의 개요 및 개인 방호 ▲Dental unit 장비의 사용과 관리법 ▲소독 및 멸균 과정을 배우고 관내 치과병원과 연계를 통한 현장 실습도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기간은 5월 10일부터 19일까지 총 8일간 진행되며, 10만 원의 자부담 비용이 발생하나 교육 수료 시 5만 원, 취업 시 5만 원을 환급받을 수 있다.


수강을 희망하는 미취업 경력단절 여성은 센터에 직접 방문해 신청서 및 취업계획서 등의 서류를 제출하거나 담당자 이메일로 발송해도 된다.


교육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영등포여성인력개발센터(☎02-858-4514, ☎070-4048-7355) 또는 영등포구청 일자리경제과(☎02-2670-4103)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소독관리사 과정의 운영을 통해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 자신감도 쌓고 관내 치의원의 구인난도 해소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가사와 육아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의 재취업을 돕고 여성을 비롯한 구직자 모두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직무 교육과 취업 연계 지원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문화원, 내부 제보로 ‘보조금 부당 집행·직장 내 괴롭힘’ 의혹 폭발… 제천시는 민원 취하만 기다렸나 충북 제천문화원이 보조금 부당 집행·근무 불성실·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내부 기간제 근로자인 A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구체적 정황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천시가 이를 성의 없는 조사와 민원 취하 종용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A 씨는 신고서에서 문화원 내부에서 ▲ 각종 사업 보...
  2. 【기자수첩】보조금은 눈먼 돈이 아니다…제천문화원 사태, 제천시는 무엇을 했나 보조금은 ‘지원금’이 아니다.혈세다. 그리고 그 혈세를 관리·감독할 책임은 지자체에 있다.최근 제천문화원과 관련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된 내부 제보 내용은 단순한 회계 미숙이나 행정 착오의 수준을 넘어선다. 보조금 집행 이후 카드수수료를 제한 금액을 되돌려받았다는 의혹, 회의참석 수당과 행사 인건비가 특정 인...
  3.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4. “We Serve” 실천 60년…울산라이온스클럽이 미래 100년을 향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라이온스클럽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울산 보람컨벤션 3층에서 울산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뿐 아니라 울산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을 포함한 30개 라이온스클럽의 회장단과 라이온들이 참석해 울산라이온스클럽의 60년 역사를 함께 축...
  5. [신간소개]악마의 코드넘버 새디즘 신은 나를 버렸으나, 나는 12미터의 종이 위에 나만의 신을 창조했다." 18세기 가장 위험한 작가, 마르키 드 사드의 충격적 실화 바탕 팩션! '사디즘(Sadism)'이라는 단어의 기원이 된 남자, 마르키 드 사드 백작. 그는 왜 평생을 감옥에 갇혀야 했으며, 잉크가 마르자 자신의 피를 뽑아 글을 써야만 했을까? 전작 《지명의 숨겨진 코드》...
  6. “염화칼슘에 가로수가 죽어간다”… 제천시,친환경 제설제 782톤’ 긴급 추가 확보 충북 제천시가 겨울철마다 반복돼 온 염화칼슘 과다 살포로 인한 도심 가로수 피해 논란 속에, 뒤늦게 친환경 제설제 782t을 추가 확보했다.환경 단체와 시의회의 강한 문제 제기가 이어지자, 시가 올해 겨울철 제설 정책을 전면 수정한 것이다.지난 9월 19일 열린 ‘제설제 과다 살포에 따른 가로수 피해 실태 간담회’에서는 “인도 ...
  7.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 청소년 주거안전 지킴이로 나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지회장 김남철)가 지역 청소년의 주거 안전을 위한 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익산시지회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이해 및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 진학, 자취, 독립 등으로 처음 주거 계...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