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21일 산업통상자원부의 경제자유구역 기획단과 간담회를 열고 광주경제자유구역의 혁신생태계 조성 및 활성화 방안 등 현안을 논의하고 건의 사항을 전달했다.
이날 광주경자청 비즈니스룸에서 열린 간담회는 김진철 광주경자청장과 진종욱 경제자유구역 기획단장(이하 ‘경자단장’)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경자유구역 현황, 개청 원년 성과, 2022년 주요 목표 등 업무보고와 주요 현안, 건의 사항 순으로 진행됐다.
주요 현안으로는 ▲외국인 투자 인센티브 상향 ▲혁신생태계 조성 공모사업 선정 ▲외투기업 유치를 위한 외국교육기관 설립 지원 ▲미래차 관련 신규산단의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등을 다뤘다.
특히, 미래형자동차 산업지구(빛그린산단) 분양률이 80%를 초과한 상황에서 친환경·미래차 기반의 대규모 시설투자를 위한 신규 산단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경제자유구역의 추가 지정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간담회 후에는 광주형일자리의 첫 모델인 광주글로벌모터스를 찾아 박광태 대표이사와 간담회를 하고, 생산라인 등 현장을 둘러보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진종욱 경자단장은 “경제자유구역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특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며 “논의한 현안과 건의사항은 앞으로 개선책과 지원책을 마련하는데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