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광주광역시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5·18민주화운동 42주년과 전일빌딩245 5·18기념공간 개관 2주년을 맞아 진행중인 시리즈전 ‘이 사람을 보라’의 네번째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이 사람을 보라-오월 어머니, 그 트라우마’라는 주제로 김은주 작가가 5·18민주화운동 현장에서 희생자 어머니의 현재 모습을 기록한 40여 점의 사진전으로,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증인이자 동시에 트라우마의 상징인 ‘오월 어머니’를 소개한다.
5·18민주화운동 이후 트라우마를 품고 살아가는 오월 어머니들은 희생자들을 대변해서 목숨을 건 저항을 이어왔다는 점에서 시리즈 전인 ‘이 사람을 보라’의 기획 의도와 상통한다.
전시는 22일부터 10월14일까지 전일빌딩245 5·18기념공간 9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며, 28일 오후 2시 개막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5월6일 오후 3시에는 김은주 작가와의 대화도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네 번째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주관하는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 사업’의 하나로 국비를 지원받아 개최한다.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 사업’은 수도권에 집중된 전시 프로그램을 지역으로 확산해 지역 유휴 전시공간의 가동률을 높이고, 지역민의 관람 기회를 확대해 시각예술 분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홍인화 5·18민주화운동기록관장은 “시리즈 전시 ‘이 사람을 보라’는 5·18민주화운동을 경험하고 기억하는 사람 중 소외된 사람을 소개하는 전시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오월 어머니들이 겪은 그날의 아픔과 트라우마가 조금이나마 치유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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