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열리는 경주가 첨단기술로 만든 영화 거리로 변한다
경상북도는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5일간 경주 황리단길 일원에서 ‘에이아이(AI)‧엑스알(XR) 골목영화관’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2025 에이펙(APEC) 정상회의 개최 시기에 맞춰 열리며, 첨단기술과 문화예술이 융합된 경북형 미디어 축제로 마련됐다. 골목영화관은 ‘경상북도 국제 에이아이(AI)·메타버스 영상제(GAMFF)’...
▲ 사진=YES24예스24가 52주년 지구의 날을 맞아 환경 관련 도서의 판매 데이터를 분석했다.
4월 22일은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일깨우고, 지구를 위한 작은 행동을 실천하는 지구의 날(Earth Day)이다. 최근 몇 년 사이 환경 오염이나 기후 변화에 대한 인식이 일부 집단의 관심 영역에서 범사회적 교양의 범주로 확대하면서 관련 도서 출간과 판매도 꾸준한 성장세다. 지난해에도 재작년 대비 17.5%의 판매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는 역성장에서 플러스 성장으로 첫 전환된 2018년과 비교해 3.8배 이상 증가한 규모다.
최근 출간된 환경 관련 도서들은 크게 환경 오염과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역설하며, 관련 정책이나 연구 과제 등에 대한 제언 및 비판적 관점을 다룬 ‘기후 교양서’와 제로 웨이스트·미니멀 라이프·비건 등 기후 변화를 늦추고,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실천 가능한 생활 방식을 제안하는 ‘기후 행동서’로 구분해 볼 수 있다.
기후 교양서 신간 중 2월 출간된 ‘한 세대 안에 기후위기 끝내기’는 바다·땅·에너지 등 큰 차원에서의 기후 위기를 조명하며 문제를 내면화하고, 행동의 토대를 마련하는 데 도움을 주는 책이다. ‘지구는 괜찮아, 우리가 문제지’는 쉽고 재미있는 스토리텔링으로 기후 변화에 관한 상식과 정보를 알기 쉽게 들려준다. 4월 출간된 신간 ‘소고기를 위한 변론’은 소고기와 기후 변화의 연관성에 관한 질문을 던지며 윤리적 육식의 해법을 제시하는 책이다.
‘지구를 위해 모두가 채식할 수는 없지만’은 플라스틱을 사용하면서도 환경을 걱정하는 평범한 사람들에게 작지만 지속 가능한 생활 속 실천들을 제안하는 에코 카툰 에세이다. 완벽하게 비우기보다 유연하게 덜어내는 제로 웨이스트 가이드 ‘덜어내고 덜 버리고’와 조금 불편하지만 나와 가족 그리고 지구를 생각하는 살림법 ‘에코 미니멀 살림 연습’도 일상 속 친환경 실천법을 풀어낸 기후 행동서들이다.
환경 관련 도서의 성장세는 어린이 분야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사회 전반에 걸쳐 환경 및 기후 문제가 화두로 떠오르고 어린이들이 일찍 환경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독려하는 교육 분위기가 확대하면서다.
어린이 환경 도서 신간 중 ‘1도가 올라가면 어떻게 될까?’는 ‘오스트리아 올해의 과학책’ 선정 도서로 과학과 역사 등 다양한 관점에서 기후 변화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한 책이다. ‘탄소 중립이 뭐예요?’는 2021년 우리 사회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단어 중 하나인 ‘탄소 중립’에 대해 초·중 고학년의 눈높이에 맞춰 안내한다.
스웨덴의 청소년 환경 운동가 그레타 툰베리의 활동도 국내 미디어와 출판계에 지속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그림책인 ‘그레타 툰베리, 세상을 바꾸다’는 그레타의 모험담을 따라 어린이들이 환경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에 대해 스스로 깨닫도록 돕는다.
한편 52주년 지구의 날을 맞아 예스24는 4월 21일 ‘세계 지구의 날 기념 기획전’을 오픈한다. 기후 변화·쓰레기 문제·비건 등 환경 관련 도서의 저자 9인이 전하는 지구의 날 기념 코멘트와 추천 도서들을 만나볼 수 있다. ‘지구를 지키기 위한 나의 작은 노력’을 댓글로 남긴 회원 중 100명을 추첨해 YES포인트 1000원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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