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오늘(20일)호남을 시작으로 2박 3일간의 지역 행보에 나선다.
지난주 1박 2일 일정으로 대구·경북(TK)을 방문한 데 이어, 대선 이후 두 번째다.
윤 당선인은 오늘 오전 전북 지역을 방문한 뒤 광주와 전남을 찾을 것으로 알려졌다.
대선 선거 과정에서도 모두 다섯 차례 호남을 찾아 표심을 호소하는 등 지역 민심에 공을 들였다. 선거 당시 전남 지역 공약으로 친환경 재생에너지 산업 벨트 조성, 고흥 우주·항공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을, 전북 지역 공약으로는 새만금 국제공항 조기 착공과 국제투자진흥지구 지정 등을 제시했다.
윤 당선인은 이번 방문을 통해 공약 이행 의지를 재확인하는 한편, 광주 서구 화정동 아이파크 아파트 붕괴사고 현장을 재방문할 가능성도 있다.
윤 당선인은 앞서 지난 2월 6일 사고 현장을 방문해 정확한 사고 경위 조사와 책임 규명을 약속했다.
윤석열 당선인의 이번 호남 일정은 당선 이후 처음으로, 다가오는 6월 지방선거 표심을 염두에 둔 것이라는 해석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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