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충청북도충북도가 지역의 소중한 천연유전자원인 보호수의 수세회복과 활력 증진을 위해 보호수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4~7월을 보호수 집중관리기간으로 정하고, 나무줄기가 부패하거나 정상적인 생육이 불가능한 보호수에 대해 살균?방부처리와 영양제 공급 등 외과수술을 진행한다.
수세(나무가 자라나는 기세나 상태)가 약한 나무에 대해서는 토양을 개량하고 고사지(죽은 나뭇가지)?쇠약지(활력이 작은 나뭇가지)를 제거해 생육환경을 개선하게 된다.
올해 정비할 보호수는 총 82본이며, 2억8천8백만원의 사업비를 투입된다.
현재 14그루는 정비를 완료했으며, 나머지 보호수에 대해서도 여름철 장마가 시작되기 전까지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주택가나 마을쉼터 등 생활권 내 위치해 있어 자연재해나 재산피해 등의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거나 수령이 300년 이상으로 전반적인 안전관리가 요구되는 보호수에 대해서는 안전진단도 실시한다.
매년 시군별 실태조사를 통해 노령화로 인해 수세가 약해졌거나, 병해충에 감염 또는 집중호우, 태풍 등 자연재해로 인해 피해를 입은 보호수를 정비사업 대상으로 선정하게 된다. 보호수 정비와 안전진단은 수목에 대한 진단과 처방을 할 수 있는 수목진료 전문가인 나무의사를 통해 이루어진다.
한편 보호수는 산림보호법에 의해 역사적?학술적 가치가 있는 노목(老木), 거목(巨木), 희귀목(稀貴木) 중 특별히 보호할 가치가 있는 나무를 보호수로 지정해 관리한다.
도내에는 느티나무 705본, 소나무 274본, 은행나무 64본, 버드나무 34본 등 총 33종 1,228본의 보호수가 지정되어 있다.
충북도 오재진 산림보호팀장은 “보호수는 오랜 세월을 견뎌내며 역사와 문화를 머금은 지역의 소중한 산림자원”이라며 “앞으로도 보호수가 제 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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