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는 오는 11일 저녁 7시에 정읍사예술회관에서 ‘시립정읍사국악원․정읍농악전수회관 교수(강사) 및 연수생 발표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공연에서는 우리 고유의 전통 국악 대중화를 위해 후진양성을 담당하고 있는 교수들이 초등학생부터 70대 노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연수생들과 함께 판소리, 대금, 가야금, 농악, 무용 순으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일 계획이다.
정읍시립정읍사국악원과 정읍농악전수회관에서는 1992년 개원 이후 꾸준히 연수생을 모집해 현재까지 7천783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매년 전국 규모의 국악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좋은 성적을 내고 있으며, 특히 윤상호 판소리반 교수는 제18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 전국국악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정읍사 국악원과 정읍농악전수회관에서는 전통 국악을 배우고자 하는 학생과 시민들을 위하여 언제든지 저렴한 비용으로 편리하게 배울 수 있도록 가야금과 무용, 판소리, 대금, 농악 5개 분야에 걸쳐 6개월 과정으로 국악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오고 있다.
김생기시장은 “이번 발표회에 많은 분들이 오셔서 그간 기량 연마에 구슬땀을 흘려온 교수와 연수생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격려함은 물론 우리 가락의 멋과 흥에 흠뻑 취해 보는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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