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천 충북 제천시장이 13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지역을 향한 사랑과 헌신을 남김없이 불태우고 시민에게 박수 받고 퇴장하는 시장이 될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재임동안 위기를 극복하고, 도시 대변환의 물길을 열기 위해 헌신과 열정의 행정을 실현해 왔다"며 "1조7317억원의 투자 유치와 5000억원 이상의 정부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지역경제 활력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민선 7기 공약사업 또한 96.4% 이행으로 시민과의 약속을 모두 마무리 해가고 있다"며 "예술의 전당, 제천비행장 군사시설 용도폐지 등 수십년간 해결하지 못한 지역의 난제를 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강조했다.
또 "아직도 충분하지 않은 도시 인프라 확충, 투자 유치를 통한 일자리 확대, 신성장 동력사업의 발굴과 육성, 미래 세대를 위한 교육과 청년 정책의 추진, 노년이 평안한 어르신 복지확대 등 어느 것 하나 미루고 망설일 틈이 없는 절체절명의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며 다시 한번 지지를 호소했다.
이 시장은 "선거는 지역의 난제를 해결하고, 희망적인 미래를 만들기 위한 토론 과정이라 생각한다"며 "선거 중 실현 가능한 정책만으로 정정당당히 승부하며 치밀한 계획과 완벽한 행정으로 미래 비전을 제시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민선 8기의 공약으로 "2026년까지 1600억원을 투자 국내 치유관광의 메카로 발돋움 할 의림지뜰 자연치유특구와 1200억원을 투자하는 의림지 복합리조트 등 체류형 관광을 완성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민선7기 약속드린 대로 3산단 완공과 95%의 분양을 완료했듯이 민선8기 임기 내에도 4산단 완공과 100% 기업유치 이루어 내겠다"며 "제천 휴먼 청년주택 100호 지원, 청년정책 사업 400억원 시대 실현 등 새로운 미래를 열겠다"고 공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