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HUUD.mn=뉴스21 통신.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국방부 직할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국방연구원(KIDA)이 앞으로 북한이 약 20년 뒤 핵탄두 보유 수량을 현재 대비 2배가량 늘릴 수 있다는 전망을 제기했다.
조남훈 한국국방연구원 KIDA 미래전략연구위원회 위원장은 오늘(13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KIDA의 `디펜스 2040` 주제 콘퍼런스에서 "2040년경 북한은 현재 보유 수량의 최대 2배 가량을 보유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조 위원장은 또 북한군의 한국군 군사기지에 대한 핵 공격 시 상당한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해·공군 부대의 무기 및 시설이 밀접해 있어 이에 대한 상당한 피해는 물론, 지휘통신도 제한될 것으로 예상했다.
육군 부대는 해·공군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피해 규모는 작겠지만, 폭발 이후 방사능 낙진으로 인한 작전 지속이 제한될 것으로 내다봤다.
조 위원장은 북핵 대응 방안으로는 "북한의 대남 전술핵무기 사용 가능성에 대비한 `확장된 핵·대량살상무기(WMD) 대응체계(Extended 3K)`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문재인 정부의 `핵·대량살상무기 대응체계`는 표적 타격인 킬체인(Kill Chain)과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KAMD) 그리고 대량응징보복(KMPR)으로 구성되는 3축 체계 개념을 포괄한다.
조 위원장은 여기에 더해 발사 이전 단계에서 갱도 내부 붕괴를 유도하는 것을 비롯해 미사일 상승 단계에서 유도장치 파괴를 위한 사이버 해킹, 전자전 공격 등 대응능력 구축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국산 고체추진 우주발사체와 소형항법위성, 조기경보위성 확보를 통한 정찰 능력 강화도 덧붙였다.
이날 콘퍼런스에서는 미래의 병력 구조에 대한 전망도 제시됐다.
조관호 KIDA 책임연구위원은 2020년 기준 병 입대 자원이 22만 명 정도인 데 비해 2040년에는 10∼11만 명으로 감소할 것이라며 "징병제에서도 상당한 수준의 병력 감축이 필요하고, 모병제로 확보 가능한 병력 규모는 더 제한적이고 불확실성도 크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대안으로 현 병역제도 틀을 유지하면서 모병제 성격의 `지원병 제도` 도입을 제안했다.지원병의 최소 계약 복무기간을 3년으로 하되, 하사 수준의 보수를 주고 누구나 지원할 수 있도록 하자는 구상이다.해당 제도 성공을 위해서는 지원병과 징집병 간 복무기간과 보수 수준 차이가 핵심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양천구,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재인증 획득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지난 10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재인증을 획득하며, 아동이 살기좋은 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지게 됐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는 유엔아동권리협약(UNCRC)을 기반으로, 아동의 권리가 존중되고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과 환경을 조성한 도시에 부여.
강서구, ‘2025 토마토 대한민국 좋은법·좋은정책 대상’에서 좋은정책 대상 수상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2025 토마토 대한민국 좋은법·좋은정책 대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좋은정책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전국 최초로 전세사기 피해자 전수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토대로 피해자 지원 조례 제정과 실질적 재정 지원, 나아가 중앙정부 특별법 개정까지 이끌어낸 점이 높이 평가된 ...
선암동, 복지취약계층 ‘맞춤형 지원’업무협약 체결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광역시남구청선암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권봉현)와 선암동행정복지센터(동장 유광수), 한국소방공사(주)(대표 엄한용)은 15일 선암동행정복지센터에서 복지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생활 여건이 열악한 가구마다 필요한 지원이 다르다는 점을...
남구도시관리공단, 상반기 축구장 단체감면 신청 접수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광역시남구청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이춘실)은 2026년 상반기 축구장 단체감면 신청을 12월 27일 오후 5시까지 접수한다. 이번 단체감면은 지역 주민의 건전한 여가 활동 기회를 확대하고 생활체육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했다. 감면 대상 시설은 △문수국제양궁장 내 축구...
울주군의회 소상공인 지원정책연구회,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사진제공:울주군의회 <최길영 의장과 박기홍 대표의원을 비롯한 소속의원, 그리고 용역사 관계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주군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소상공인 지원정책연구회는 16일 의사당 1층 세미나실에서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연구회 소속 의원(대표의원 박기홍, 간사 노미경, 이상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