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청주시청주시립미술관 오창전시관이 예술과 기술의 융합으로 이루어진 디지털 환경 예술을 조명하는
전시는 청주시립미술관 분관인 오창전시관에서 지난 7일부터 7월 10일까지 진행되며, 범람하는 디지털아트의 환경 속에서 저마다의 방식과 해석으로 조형미를 추구하는 권치규, 박상화, 정문열, 허이나 등 총 4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권치규는 코로나19로 인해, 전염병의 공포가 주는 스트레스와 사회적 거리두기 같은 단절과 고립의 경험을 통해 코로나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어 하는 마음을 작품으로 표현한다.
박상화는 우리가 동경하고 공존해야 할 자연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자연에 대한 경외심을 바탕으로 <사유의 정원>을 선보인다.
정문열의 <소리의 나무>는 영화 ‘아바타’의 장면 중 나비족들이 조상(자연)과 소통하는 매개체이자 신성시하는 소리의 나무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작품이다.
허이나는 우주나 심해와 같은 미지의 세계와 자연이 조화를 이뤄 아름다움을 만들어내는 디지털 생태계의 미를 프로젝션 맵핑을 통해 선보인다.
이처럼 다양한 매체와 작가들의 창작 의지를 살펴볼 수 있는 이번 전시는 인공의 자연을 통해 오히려 자연으로의 회귀적 본능을 느끼게 할 것이다.
청주시립미술관 관계자는 "예술가의 시선으로 구현된 인공자연을 통해 현실 속 가상과 가상 속 현실이라는 상반된 개념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을 것이며, 인간과 환경 공존의 가치를 미래세대에 전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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