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대전시, 내달 1일부터 가을철‘산불예방’총력 예고
  • 조재성
  • 등록 2015-11-02 15:54:20

기사수정
  • - 식장산 산불다발지역 특화대책 실행, 시·구 산불방지대책본부 설치 운영



대전시가 가을철 산불방지를 위해 산불조심기간을 설정하면서 식장산 산불방지 특화 대책 등이 포함된 산불방지 종합대책 수립과 더불어 기관별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산불조심기간은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로 산불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시 본청 및 공원관리사업소와 5개 자치구 등에 설치할 예정이다.


최근 5년간 산불의 원인은 입산자 실화(40%)가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 쓰레기 및 논밭두렁 소각(33%), 담뱃불 실화(14%) 등 개인 부주의에 의한 산불로 나타났다.


아울러, 산불다발지역에서 발생하는 산불이 전체 산불의 50%를 차지하는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시는 산불다발지역으로 확인된 식장산과 추동선 일원, 유성구 봉산동 일원에 대해 입산통제 확대 및 등산로 폐쇄구간 지정, 등산로별 산불감시원 지정 배치, 경찰순찰 등 특별대책과 더불어 개인 부주의에 의한 산불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주민 밀착형 산불교육 및 계도활동과 영농부산물 수거 등 현장 맞춤형 예방활동을 적극 전개할 계획이다.


또한, 산불예방 홍보를 위해 산불조심 캠페인과 쓰레기 줍기 등 산지정화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산불예방은 시민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라며“특히 가을철은 추수가 끝나는 기간으로 산림과 연접된 지역에서 논, 밭두렁 및 폐기물 소각행위를 삼가고 화기물질을 소지하고 입산하지 않도록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고양시,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 12월까지 운행 고양특례시는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을 이달부터 12월 7일까지 하반기 운행을 한다고 4일 밝혔다.'끞'은 경기도, 고양·파주·김포시, 경기관광공사가 함께하는 지역 여행 프로그램으로 3개 시의 앞 자음을 조합해 만든 명칭이다. 경기 서북부의 문화·예술·자연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즐길 수 있다.25명 이상 단체 예약 때는 ...
  5. 김정은-시진핑 6년 만에 정상회담…북·중 관계 개선 신호탄 북-중 정상회담이 4일 6년 만에 열렸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이번 만남은 경색됐던 북-중 관계 개선에 본격적인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저녁 7시께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회담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북-중 양자 회담은 시...
  6. 백령도 서해 최북단에 자리한 백령도는 마치 흰 날개를 펼친 새처럼 바다 위에 유유히 떠 있는 섬이다. 두무진의 거대한 절벽은 수억 년 세월이 빚어낸 자연의 성채처럼 늘어서 있으며, 가까이 다가가면 ‘장군바위’, ‘코끼리바위’ 같은 바위들이 마치 살아 있는 듯 신비롭게 모습을 드러낸다.
  7.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