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21통신) 하태호 기자 = 대구남부경찰서는 시교육청의 대면 수업 정상화 방침에 따
라 학교폭력 예방 및 청소년 선도·보호 활동이 필요한 학교에 방문하여 홍보활동을 시행 중이
다.
지난 4월 11일 대구남부경찰서는 경상공업고등학교 등교시간에 학교전담경찰관, 교사, 학생
등 약 40여명이 학교폭력 근절 캠페인을 진행하였고, 등교 학생에게 성폭력 피해자 지원 ‘상담
챗봇’ QR코드와 지원 내용이 기재된 물티슈를 제공하여 학생들의 관심을 유도하였다.
위 캠페인 진행 이후, 교내 방송을 통해 학교폭력의 정의, 사례, 대처 등에 관한 학교폭력예
방 교육을 전개하였고, 코로나 이후 대면 수업 활성화로 학교폭력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선제
적인 예방 활동 및 사후 관리를 통해 적극적인 학교폭력 대응 조치를 할 예정이다.
학교폭력 근절 캠페인에 참여한 교사와 학생은 “캠페인과 교육을 통해 학교폭력의 경각심을
일깨우는 좋은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하였고, 앞으로 학교폭력이 없는 학교를 만들기 위
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