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국민의힘 “단양군수 예비후보 김광표 가족 강원도 거주 논란”
  • 남기봉 본부장
  • 등록 2022-04-10 22:37:42

기사수정
  • 부인, 2자녀 모두 강원도 원주 주소지-
  • 주된 사유로 부인의 직장문제 비롯한 개인적인 사정-
  • “아이 키우기 좋고, 이사와 살고 싶은 단양” 역행-


▲ 김광표 예비 후보가“젊은군수 행복한 단양 이사와 살고싶은 곳, 아이 키우기 좋고 행복한 노년을 보내기 좋은 단양을 만들겠다고 군수 출마 공약 기자회견.


50여일 앞으로 다가온 6.1 지방선거, 충북 단양군수 “김광표 예비후보가 가족 주소지는 강원도 원주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일고있다.


김광표 예비 후보의 “부인과 자녀들이 강원도 원주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것으로 지난 7일 취재 결과 확인됐다.


단양군은 “2021년 12월 현재 인구가 2만 8천353명으로 3만 명 인구 지지선도 무너지면서 인구 소멸 위기에 처해있어” 군과 군민들은 ‘한 사람이라도 더 인구에 보태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는 상황이다.


지역구를 벗어나 “김 예비후보 가족들이 거주할 수밖에 없는 주된 사유로 부인의 직장 문제를 비롯한 개인적인 사정을 들먹이고 있지만” 지역민의 입장에서 본다면 어떠한 사유가 됐든 지역민을 대변해야 할 정치인의 가족들이 지역민과 동떨어져 생활을 한다는 자체가 적절치 않다는 여론이다.


특히, 앞서 “지난달 22일 김 예비후보는 단양군수 출마기자회견에서” ‘아이 키우기 좋고, 이사와 살고 싶은 단양을 만들겠다’ 며 지지를 호소한 바 있어, 일부 군민들은 비난의 목소리는 더 커지고 있다.


단양군에 살고 있는 한 군민은 “이사와 살고 싶은 단양, 아이 키우기 좋고 행복한 노년을 보내기 좋은 단양을 만들겠다고 군수 출마를 하며 공약한 사람이 정작 본이 가족은 타 지역에 살고 있다는 이치지 맞지 않은 행태”라며 비난했다.


이에 대해 김광표 예비후보는 “집사람의 직장 때문에 원주에 살고 있는 것”이라며 “아빠가 정치하고 남편이 정치한다고 가족들이 모든 걸 포기할 필요는 없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김 예비 후보는 “송광호 (全)국회의원 정책의장, 단양 수중보 이전 추진위 사무국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지방선거에서 초선 군의원으로” 단양군의회에 입문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기자수첩】보조금은 눈먼 돈이 아니다…제천문화원 사태, 제천시는 무엇을 했나 보조금은 ‘지원금’이 아니다.혈세다. 그리고 그 혈세를 관리·감독할 책임은 지자체에 있다.최근 제천문화원과 관련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된 내부 제보 내용은 단순한 회계 미숙이나 행정 착오의 수준을 넘어선다. 보조금 집행 이후 카드수수료를 제한 금액을 되돌려받았다는 의혹, 회의참석 수당과 행사 인건비가 특정 인...
  2. 제천문화원, 내부 제보로 ‘보조금 부당 집행·직장 내 괴롭힘’ 의혹 폭발… 제천시는 민원 취하만 기다렸나 충북 제천문화원이 보조금 부당 집행·근무 불성실·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내부 기간제 근로자인 A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구체적 정황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천시가 이를 성의 없는 조사와 민원 취하 종용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A 씨는 신고서에서 문화원 내부에서 ▲ 각종 사업 보...
  3.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4.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 청소년 주거안전 지킴이로 나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지회장 김남철)가 지역 청소년의 주거 안전을 위한 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익산시지회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이해 및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 진학, 자취, 독립 등으로 처음 주거 계...
  5. 울산시, 청년형 유홈(U home) 청년들에 인기 [뉴스21 통신=최세영 ] 유홈(달동)                          유홈(백합)유홈(삼산)유홈(양정)유홈(태화)                                ▲ 조감도제공=울산광역시울산시가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 10일까지 청년층의 주거만족도 향상을 위해 추진 중...
  6. KTX·고속버스 한 곳에서, 익산역 환승체계 개선 구상 나서 호남 철도의 관문 '익산역'이 고속철도와 고속·시외버스, 택시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한자리에서 갈아타는 복합환승센터로 확장하는 밑그림을 그려나간다.  익산시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가 추진하는 '복합환승센터 혁신모델 컨설팅 지원사업' 공모에 익산역이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
  7. 이동환 고양시장, 고양시 “2개 노선 도시철도망 확정” 환영 [뉴스21 통신=추현욱 ]고양특례시 관내 도시철도 2개 노선이 12일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어 국토부에서 최종 승인·고시했다.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양시 서북부지역의 열악한 교통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추진해 왔던 철도교통망 확충계획의 일부인 도시철도 사업이 확정되었다”라고 밝히고 “촘촘한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