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21통신) 박창남기자 = 달서구는 8일 이곡동 소재 다문화가족 교류·소통 공간 ‘다가온’에서 다문화가정 학부모 역량 강화를 위해‘다문화엄마 레인보우스쿨’입학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 다문화엄마 레인보우스쿨 입학식
‘다문화엄마 레인보우스쿨’은 올해 2회째로 미취학 및 초등학생 자녀를 둔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초등학교 과정을 직접 배우고 경험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달서구 가족센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위탁 운영한다.
입학생들은 앞으로 8개월 동안 학기제로 초등 교과(국어, 수학, 과학, 사회)수업과 동아리 활동, 현장체험학습, 부모교육 등을 통해 한국의 초등학교 수업방식과 문화를 이해할 수 있다. 또한, 숙제(과제물) 등을 도와주고 자녀와 소통하는 학부모로서 역할을 배워 나갈 예정이다.
이날 입학식은 중국과 베트남 등에서 온 결혼이주여성 입학생 20여명과 이태훈 달서구청장, 원준호 다문화엄마 레인보우스쿨 교장(달서구 가족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달서구는 대구에서 가장 많은 9,850여명의 외국인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다문화가족을 위한 다문화자녀 드림브리지, 결혼이민자 일자리체험캠프, 결혼이민자 희망아카데미 등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여 외국인 및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경제적 자립을 도와주고 있다.
달서구청장은 “이번 다문화엄마 레인보우스쿨을 통해 결혼이주여성들이 학부모로서 역량이 강화되어 자녀를 도와주고 소통할 수 있는 부모로 거듭나길 바라며, 자녀들 또한 건강한 지역사회 일원으로 성장하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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