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괴산군충북 괴산군은 야간자율학습으로 늦은 시간에 귀가하는 괴산고등학교 학생의 안전과 교통편의를 위해 야간 귀가차량을 운행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야간 귀가차량은 학생들이 야간자율학습을 시작하는 지난 4일부터 12월 1일까지 학기 중 야간자율학습이 있는 날 운영된다.
야간자율학습이 끝나는 시간에 괴산고 앞 도로가 학부모들의 차량으로 가득해 차량통행이 불편하고, 일부 학생들은 늦은 시간 어두운 길을 걸어 하교하는 등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대책이 필요하다는 요구에 따라 이번 야간 귀가차량 운영을 결정하게 됐다.
괴산군은 한 달여 전부터 괴산고등학교, 관내 운수업체인 아성교통, 개인택시 괴산군지부와 협의하며 학생들을 위한 야간 교통편 마련에 노력을 기울였다.
야간자율학습을 하는 50여 명 학생은 소수, 감물‧목도, 칠성 방향 버스 3대와 청천‧문광, 불정‧유창, 청안, 연풍, 사리‧증평, 장연‧쌍곡 방향 택시 6대에 나뉘어 귀가하게 된다.
또한 군은 택시를 타는 학생들이 1,000원만 내면 나머지 요금은 군에서 지원하는 형식으로 학생들의 부담도 덜었다.
박은순 민원지적과장은 “학생들의 안전한 귀가를 돕고, 범죄의 위험에 노출되는 것을 막아 사회간접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야간 귀가차량 운행을 추진하게 됐다”라며 “관내 학생들의 학업에 대한 열의가 불편한 교통으로 방해받지 않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군에서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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