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어제(7일) 110번째 김일성 생일(태양절)을 앞두고 열병식을 준비하고 하고 있는 가운데 주민을 동원한 일심단결 카드섹션을 연습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8일 미국의 소리 방송(VOA)에 따르면 일일 단위 위성사진 서비스 플래닛 랩스가 7일 오전 10시30분에 촬영한 위성사진에는 김일성 광장과 이어진 도로가 인산인해를 이룬 모습이 담겼다.
인파가 모인 곳은 붉은색을 띠었다. 주민들이 빨간색 수술과 꽃을 들고 연습 중인 것으로 추정된다.
김일성 광장 연단에 가까운 쪽에 모인 인파는 붉은 바탕 위에 '일심단결'이라는 노란색 대형 문구를 만들었다. 또한 조선노동당 상징 문양도 등장했다.
이 밖에 열병식 훈련장인 미림비행장에서는 차량 또는 대규모 병력 대열로 보이는 점 형태 사각형 26개가 포착됐다.
앞서 북한은 과거에도 열병식을 일주일쯤 앞둔 시점부터는 광장을 가득 채울 만큼의 인파가 붉은 물결을 이루는 장면을 보여주곤 했다.
이에 따라 북한이 오는 15일에 김일성 생일을 기념해 열병식을 개최할 것이라는 예상이 기정 사실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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