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픽사베이 / 위 사진은 아래 기사와 관련이 없습니다.휠체어를 탄 장애인이 지하철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다 뒤로 넘어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어제(7일) 소방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50분쯤 서울 지하철 9호선 양천향교역 승강장에서 전동휠체어를 탄 50대 남성 A 씨가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지하 2층에서 지하 1층으로 올라가다 휠체어와 함께 뒤로 넘어졌다.
A 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사고가 일어난 에스컬레이터는 장애인용 리프트가 아니라 주로 비장애인이 이용하는 에스컬레이터였다.
에스컬레이터 25m가량 옆에는 장애인이 탈 수 있는 엘리베이터 1대가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었다.
경찰 관계자는 "CCTV 영상을 돌려본 결과 A 씨가 에스컬레이터를 타기 전에 다른 사람들이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는 모습을 본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전했다.
일각에서는 비장애인들의 무분별한 엘리베이터 사용으로 장애인이 엘리베이터에 탑승하지 못하는 동영상이 화제가 되면서 A씨도 불가피하게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할 수 밖에 없었던 건 아닌지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경찰은 A 씨가 왜 엘리베이터 대신 에스컬레이터를 탔는지, 기계 결함이나 역무원들의 과실은 없었는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번 사고를 계기로 서울시는 9호선 모든 역사의 에스컬레이터 앞에 휠체어 진입을 막는 차단봉을 설치하기로 했다. 하지만 전장연은 이에 대해 '사후약방문'이라며 해당 사고에서 서울시의 책임도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현재 차단봉 설치는 현재 법적 의무사항이 아닌 권장사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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