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구례군 마산면 지리산 남쪽 기슭에 위치한 화엄사는, 통일신라시대에 창건되어 화엄종(華嚴宗)을 선양하였던 사찰로서 대한불교조계종 제19교구 본사이다.
사찰 내에는 각황전을 비롯하여 국보 4점, 보물 5점, 천연기념물 1점, 지방문화재 2점등 많은 문화재와 20여동의 부속 건물이 배치되어 있다. 특히 건물의 배치에 있어서는 일주문을 지나 약 30˚꺽어서 북동쪽으로 들어가면 금강역사, 문수, 보현의 상을 안치한 천왕문에 다다르는데 이 문은 금강문과는 서쪽 방향으로 빗겨 놓은 것이 독특한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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