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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목원, 중국 천산 지역 식물도감 발간 자생식물 중요성 알려 김한구
  • 기사등록 2015-11-02 10: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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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우즈베키스탄 동식물 유전자원 연구소와 공동으로 4개 국어(한글?영어?러시아어?우즈베키스탄어)로 된 중국 서부 천산의 식물 침간산 식물도감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국립수목원은 제8차 한-중앙아시아 협력 포럼의 후속조치로 중앙아시아 5개국을 대상으로 산림생물다양성 보전 협력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중앙아시아의 생물다양성 중점 보전 지역을 대상으로 식물다양성 조사, 보전과 지속 가능한 이용 등을 연구하는 중앙아시아 그린로드 프로젝트도 추진하고 있다.


서부 천산의 식물 침간산은 중앙아시아 그린로드 프로젝트의 첫번째 결과물로 290 종류의 천산 식물 정보를 담고 있으며,중앙아시아는 사과, 부추, 튤립 등 경제적 가치가 높은 식물의 자생지이자 파미르고원, 천산산맥, 아랄해 등 다양한 환경에 적응하고 있는 식물들이 많은 곳이나,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사막화, 건조화로 생물다양성이 위협받고 있다는것.


발간된 도감은 외교부와 중앙아시아 5개국 협력 기관에 배포되었으며, 국립수목원 누리집(www.kna.go.kr)에서 전자책으로 누구나 볼 수 있도록 했는데,구소련은 독립 후 식물 보전을 위한 기초 연구와 조사를 수행할 수 있는 전문 인력 양성에 어려움이 있었으며,자국어로 된 식물도감은 거의 없는 상태 였다는것이다.


이유미 국립수목원장은 이번에 발간된 도감에는 많은 사람들이 접하기 어려운 중국 천산산맥의 자생식물이 소개되어 있다며 정부3.0 정책에 발맞춰 식물 보전의 중요성을 세계에 알리는 데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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