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동대문구 "우리 마을 사업, 직접 디자인 해보세요!"
  • 윤만형
  • 등록 2022-04-07 16:09:47

기사수정


▲ 사진=동대문구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주민이 직접 설계할 수 있도록 오는 22일까지 ‘2022년 동대문구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을 신청 받는다.


‘동대문구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은 마을의 공동 문제를 주민이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활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우리마을 제안사업’, ‘청년과 함께하는 마을살이’, ‘우리마을 해결책’, ‘우리마을 공간지원사업’ 등 4가지 유형의 사업을 신청 받는다.


‘우리마을 제안사업’은 마을공동체 형성 및 이웃 간 네트워크 구축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으로,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 가능하다. 다른 3개의 사업은 올해 신설된 사업유형으로, 주민들이 사회 문제를 함께 고민해보고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사회문제 해결’의 성격을 띠고 있다.


‘우리마을 해결책’과 ‘우리마을 공간지원사업’은 각각 마을공동체 형성을 통해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우리 마을만의 지역 특색을 반영한 특화 공간을 발굴해내는 유형이다. 지원 규모가 큰 만큼 마을 공동체에 관심이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장려하고 있으며, 적극적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청년과 함께하는 마을살이’는 지역 청년이 주체가 되어 취약계층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활동을 의미하며, 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 청년 1인이 신청 가능해 그간 모임 형성이 어려워 공모사업 신청이 힘들었던 청년들을 위한 맞춤형 사업이다.


4가지 유형 별로 심사·선정해 최소 100만 원에서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되며, 총 지원규모는 9,400만 원이다. 거주지 또는 생활권역(직장, 학교 등)이 동대문구인 3인 이상의 주민 또는 단체는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단, ‘청년이 함께하는 마을살이’ 유형의 경우에 한해 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 청년 1인이 참여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이나 단체는 ‘서울시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www.seoulmaeul.org) 누리집에 접속해 회원가입 후 신청이 가능하다. 필수 사항인 사전상담 신청 및 기타 질의사항이 있는 경우 마을협치팀(02-2127-4982, supereh1@ddm.go.kr)으로 전화 또는 전자메일을 통해 문의가 가능하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다양한 세대가 어우러질 수 있는 문화를 발굴하고 마을 공동체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보다 적극적인 주민참여로 지역에 생기를 불어넣고 활기 넘치는 마을공동체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5. 잡초 무성한 레드카펫…정체성 잃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충북 제천시가 청풍호반을 떠나 제천비행장에서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를 개최했지만, ‘정체성 상실’과 ‘준비 부족’ 논란이 잇따르고 있다.시는 기존 청풍호반 특설무대의 한계(3천석)를 넘어 비행장에 5천 명 이상 수용 가능한 초대형 돔(Dome)을 설치하며 “지역사회와 융합하는 영화제”를 내세웠지만, 정작 개막식 관람객은...
  6.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7. 전남경찰청, AI 음악으로 고속도로 안전운전 문화 확산 [뉴스21통신 박민창기자] 전라남도경찰청이 운전자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사고 예방을 위한 이색 홍보에 나섰다.경찰청은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와 협업해 9월부터 전남 지역 18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교통안전 메시지를 담은 AI 음악을 송출하는 홍보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제작된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