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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남구, 동네서점 도서 바로대출 서비스, 확대운영 성황 - 3개월 동안 예산의 40% 소진, 인기 후끈 최원영 기자
  • 기사등록 2022-04-07 14: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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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21통신/최원영기자)=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원하는 책을 가까운 서점에서 대출할 수 있는 동네서점 바로대출 서비스를 확대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주민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받고 있다.

 

지난해 9월부터 시작한 울산 남구의 동네서점 바로대출 서비스는 남구구립도서관이 소장하지 않은 도서를 가까운 서점에서 대출하는 서비스로, 보다 빠르게 신간도서와 만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동시에 코로나로 온라인 서점 이용률이 늘면서 위축된 지역서점의 매출 향상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작년에는 4개월 동안 이 서비스를 시행하여 677권의 책이 대출되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울산 남구는 이러한 주민들의 관심과 호응에 부합하여 올해부터는 예산 규모를 3배 증액하고, 1회에 책 3권을 그리고 한 달에 6권까지 도서를 신청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하여 운영하고 있다.

올해 3월까지 운영실적을 보면 총 720권이 대출됐고, 1,200만원의 수익이 지역서점 매출에 기여됐다. 이는 동네서점 바로대출 서비스 전체 예산의 40%에 달하는 금액으로, 이 서비스가 책을 좋아하는 주민들의 인기에 힘입어 급속히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는 평이다.

 

남구구립도서관의 한 이용자는 동네서점 바로대출 서비스는 단시간 내에 원하는 책을 대출할 수 있어 자주 이용하고 있으며 신청한 책을 서점에서 대출하기 때문에 동네서점을 자주 이용하게 되고 다른 책도 구경하다가 구매하기도 한다특히 서점을 방문하는 것은 아이들과 동행하여 자연스럽게 책을 접하고 도서를 선택하는 안목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가장 좋은 점은 내가 신청한 책이 도서관에 비치되어 도서관 이용자들과 다양한 도서를 함께 접할 수 있다는 것이라며 좋은 서비스를 계속 시행해주길 바란다 전했다.

 

동네서점 바로대출 서비스는 도산·신복·옥현어린이·월봉도서관과 지역서점 18곳이 함께 운영하고 있다. 이용 방법은 울산 남구구립도서관 회원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도서와 서점을 선택한 뒤 회원증을 지참하여 해당 서점을 방문해 대출하면 된다.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울산 남구구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동네서점 바로대출 서비스를 통해 일상 속의 독서문화가 정착되어 남구의 독서인구가 늘어나길 바라며, 활기를 잃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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