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최원영기자)=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오는 12일부터 17일까지 제58회 도서관주간을 맞아 체험행사와 전시 등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서관주간 행사는 도서관의 가치와 필요성을 적극 홍보하여 지역주민들의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도서관, 책과 당신을 잇다’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도산도서관은 “초록코끼리 점보”인형극 공연과 “봄 향기 솔솔 나만의 라탄 화병 만들기”, “지구를 위한 한 시간”, “봄의 곤충들”등 7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신복도서관은 오페라 스토리를 음악과 함께 듣고 보며 즐기는 “오페라 인형극”공연과 “시네신스로 봄맞이 리스만들기”, “걱정인형 핸드폰가방 만들기”, “사르륵 사르륵” 원화전시 등 8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월봉도서관은 “창의력 쑥쑥! 함께 배우는 동화구연”, “클레이로 만드는 나만의 공간”, “인형극 소가 된 게으름뱅이”등 5개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옥현어린이도서관은 “도서관에 온 인형극”, “그림책 보고 듣고 표현하고”, “미니미니 돈까스 한 상”, “책 읽고 음악 듣고”등 7개 프로그램으로 책과 함께하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밖에 구립도서관 공통행사로 “도서대출 환원 이벤트”, “권장도서목록 배부”등 도서관별로 특색 있는 볼거리와 체험행사가 예정되어 있다.

참가신청은 남구구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도서관별 선착순으로 접수 가능하며, 코로나 상황에 따라 프로그램 진행방식은 (대면 또는 비대면) 조정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산도서관(☎226-5716), 신복도서관(☎226-2367), 월봉도서관(☎226-2376), 옥현어린이도서관(☎226-2373)으로 문의하면 된다.

남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코로나로 위축된 도서관 이용 활성화와 지역주민들에게 더 열린 공간으로 다가가기 위한 도서관의 노력으로 독서문화 향상에 도움되길 바라며, 도서관에서 가족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