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충청북도충북농업기술원(원장 서형호) 포도다래연구소는 포도 조기 출하를 위해 가온을 실시하는 시설하우스 농가에 온도 관리와 월동 병해충의 출현을 면밀히 관찰하고 철저히 방제할 것을 강조하고 나섰다.
기상청 통계자료에 따르면 충북지역 겨울 기상은 평년에 비해 1월은 0.6℃ 높았고, 2월은 0.6℃ 낮아 월동해충이 얼어 죽는 피해를 적게 입어 초기 해충밀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측된다.
봄철 낮 기온이 15℃ 이상 웃돌게 되면 시설하우스 내 온도는 32℃를 넘게 된다. 이러한 경우 포도 열매가 달리는 결과지가 웃자라게 되며 야간에는 찬 공기 유입으로 포도 꽃 암술에 피해를 주어 과실이 달리지 않을 수 있다.
따라서 낮 기온이 높을 경우 시설하우스 환기창을 열어 25~30℃를 유지하며 밤에는 환기창을 닫고 가온하여 10℃ 이상 온도를 유지해야 생육과 수정불량 등의 피해를 방지할 수 있다.
포도 전정 시 발견되는 부풀은 가지는 포도유리나방이 월동하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5월경에 성충으로 출현하여 산란 후 부화한 유충이 피해를 준다.
또한, 포도 가온 농가에서 많이 발견되고 있는 미소해충으로는 가루깍지벌레, 점박이응애 등이 있다. 특히 샤인머스켓과 같은 청포도 계통의 나무는 껍질이 두툼하여 미소해충이 월동할 수 있는 공간이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전정한 포도나무 가지는 파쇄하고 줄기 껍질을 제거한 후 적용 약제를 살포해 주고, 포도 잎이 5엽 전개 시부터 개화기까지는 장님노린재와 미소해충을 방제해 줘야 큰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충북농업기술원 포도다래연구소 송명규 환경이용팀장은 “최고품질 포도 생산의 첫걸음은 월동 후 병원균 및 해충의 밀도를 선제적으로 줄이는 것이다”라며, “병원균은 석회유황합제나 석회보르도액으로 방제하고 해충은 예찰을 통해 적용약제 선택하여 살포할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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