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영등포 소식, 어린이들이 전한다…‘꿈나무 소식지’ 기자단 모집
  • 김태구
  • 등록 2022-04-04 19:38:19

기사수정
  • - 4.15.까지 ‘꿈나무 소식지’ 어린이 명예기자단 모집


▲ 사진=영등포구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어린이의 시선과 생각으로 구정 소식을 전할 ‘「꿈나무 소식지」 어린이 명예기자단’을 오는 1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꿈나무 소식지」는 분기별로 발간되는 어린이 맞춤형 소식지로, 매호 어린이 기자단이 작성한 특집기사와 주요시설 탐방, 우리동네 이야기, 찬반토론 나누기 등의 기획기사가 게재된다.


어린이 기자단으로 위촉되면 소식지의 기획 단계부터 취재, 기사 작성까지 직접 참여하여 영등포 곳곳의 생생한 소식을 전하고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바라본 삶의 모습, 학교와 마을의 이야기, 지역 명소 및 주요 시설을 소개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기자단의 활동 임기는 1년으로 기존의 명예기자단은 1회 연임이 가능하다.


총 35명 내외의 어린이를 모집하며, 영등포구 소재 23개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5~6학년 학생이라면 지원할 수 있다.


학교별 2명 이내로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선발할 예정으로, 기자단으로 활동하기 원하는 학생은 학교에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4월 15일까지 영등포구청 홍보미디어과(영등포구 당산로 123)로 우편발송하면 된다.


명예기자단으로 선정될 경우 올해 5월 위촉식을 시작으로 6월 발행예정인 소식지의 제작부터 참여하며 정식 기자단으로서의 활동에 나선다.


구는 보다 체계적이고 활발한 기자단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어린이 기자단에게 기자수첩과 기자증을 배부하고 소식지에 기사가 게재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도 지급한다. 임기 중 3회 이상 기사가 게재된 명예기자에게는 구청장 훈격의 표창도 수여할 예정이다.


지난 한 해 동안 명예기자로 활동했던 영동초등학교 졸업생 이채은 기자는 “영등포에 대해 무엇을 조사할지 고민하고 알아보는 과정으로 많은 것을 배우고 깨닫는 경험이 되었다”며, “후배에게 명예기자단 활동을 추천해주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꿈나무 소식지」 어린이 명예기자단 모집과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영등포구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구청 홍보미디어과(☎2670-7555)로 문의하면 된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꿈나무 어린이 기자단의 활동을 통해 영등포의 다양한 매력을 체험하고, 기자로서의 꿈과 비전을 그려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꿈나무 소식지가 더욱 다양한 색깔과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채워질 수 있도록 관심있는 어린이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2.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행사 품격 추락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난 9일 폐막했지만,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은 여전히 지역사회와 문화계에서 회자되고 있다.올해 영화제 개막식에서 깔린 레드카펫은 고급 직물 대신 얇고 쉽게 구겨지는 부직포 재질에 가까웠다는 지적을 받았다. 겉으로는 붉은색으로 도포돼 있었지만, 두께 감이나 질감 면에서 국제 영화제의 격.
  3.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주식 활용 PRS로 7천억 조달…적자·차입 압박 속 돌파구 찾기 8일 업계에 따르면 이차전지 양극재 기업 에코프로가 주가수익스와프(PRS) 계약을 통해 약 7천억 원 규모 자금을 조달한다. 직접 조달에 한계가 있는 만큼 자회사 에코프로비엠 주식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PRS 계약을 추진 중이다. ...
  4. 몽골 화산 여행 중 한국인 인플루언서 추락사 20대 한국인 여성이 몽골 북부 화산 정상에서 사진을 찍다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정부에 따르면 여행 인플루언서 A씨는 지난달 28일 몽골 불간 주 오랑터거 화산 정상 부근에서 촬영 도중 강풍에 휘말려 10m 아래로 떨어져 현장에서 사망했다. 그는 9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SNS 인플루언서로, 당시 몽골 북부 지역을 여행 중이..
  5. 참의원 선거 참패 후폭풍…이시바 총리 11개월 만에 물러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7일 오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 표명했다. 그는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며 “새로운 리더를 선출하는 절차를 개시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일본은 내각제 국가로, 다수당 대표가 총리직을 맡는다. 현재 제1당은 자민당이므로 자민당 총재 교체는...
  6. 제주 앞바다서 미상 고무보트 발견…밀입국 여부 등 합동 조사 착수 제주 앞바다에서 정체불명의 고무보트가 발견돼 해경과 관계기관이 합동 조사에 나섰다.8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6분쯤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해녀탈의장 인근 해안에서 “사람이 없는 고무보트가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사람이 없는 상태의 고무보트에서 낚시대와 구명조끼 6벌, 중국어가 .
  7. 어린이날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의식 못 찾은 여고생 127일째 어린이날 발생한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로 중상을 입은 여고생이 넉 달째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가운데, 30대 트럭 운전자가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과천경찰서는 8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상) 혐의로 덤프트럭 운전기사 A씨를 지난달 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사고는 지난 5월 5일 오후 1시쯤 과천 갈현삼거리에서 발생했다.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