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HUUD.mn=뉴스21 통신.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제64회 그래미 어워즈' 시상식에 영상으로 등장해 러시아 침공으로 위기에 처한 자국에 지지를 보내달라고 호소했다.
4일(현지시각) AFP·UPI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아레나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사전 녹화된 젤렌스키 대통령의 연설 영상이 재생됐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400명 이상의 아이들이 다치고, 153명이 죽었다"라고 우크라이나의 상황을 전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음악과 상반되는 것은 무엇인가"라고 자문하고 "파괴된 도시와 죽은 사람들의 침묵이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 음악인들은 턱시도 대신 방탄복을 입고, 상처를 입은 사람들을 위해 병원에서 노래를 부른다"고 전했다.
이어 "죽음과 같은 정적을 당신들의 노래로 채워달라. 소셜미디어와 TV에서 전쟁에 관한 진실을 말해달라"며 "침묵 대신 당신이 할 수 있는 방법들로 우리를 지원해달라. 그러면 평화가 올 것이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뒤이어 무대에 오른 미국 팝스타 존 레전드는 피아노를 직접 연주하며 자유를 염원하는 내용의 신곡 '프리'(Free)라는 곡을 불렀다. 이 무대에는 우크라이나의 대표 가수인 미카 뉴턴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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