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 유재원기자 = 2022 대구국제마라톤대회가 4월 3일(일) 08:10, 대구스타디움 일원에서 10개국 155명의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대구국제마라톤대회는 2001년 하프마라톤대회를 시작으로 2009년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인증 국제마라톤대회로 승격한 이후 해를 거듭하면서 성장하여 이제는 세계육상연맹(WA)의“엘리트라벨”(舊 실버라벨)을 10년 연속 유지하며 국내 유일의 엘리트라벨 대회를 이어가고 있다.
또 지난해 언택트레이스를 개최하며 마라톤대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으며, 올해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국내에서 처음으로 국외선수들을 대구로 초청하며 명실상부한 국제육상도시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대회 결과는 엘리트 남자부에서 쉬페라 탐루 아레도(에티오피아) 선수가 2시간 6분 31초로 국제부문 남자부 우승을 차지했고, 딕슨 킵톨로 춤바(케냐) 선수가 2시간 7분 11초로 2위, 하므자 살리(모로코) 선수가 2시간 7분 15초로 3위를 기록했다.
여자부에서는 나즈렛 웰두 게브레히웨트(에리트리아) 선수가 2시간 21분 56초의 기록으로 대회신기록 및 자국 에리트리아 신기록을 세우고 우승을 했으며, 파멜라 젭코스게이 로티치(케냐) 선수가 2시간 22분 43초로 대회신기록으로 2위, 쥬디스 제루벳(케냐) 선수가 2시간 26분 17초로 3위를 기록했다.
또한, 국내부문 남자부에서는 이장군(청주시청) 선수가 2시간 17분 14초로 우승을 차지하고, 여자부에서는 이수민(논산시청) 선수가 2시간 32분 08초를 기록하며 우승했다. 단체전은 남, 여자부 우승을 차지한 선수들이 소속된 청주시청과 논산시청이 우승했다.
한편, 마스터즈대회는 4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약1,200명의 동호인들이 금호강변에서 아름다운 경치를 보며 코로나 팬데믹으로 지친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코스로 진행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전국 댄스팀·동아리를 대상으로 댄스배틀「스트리트댄스파이터」를 마련하여 생활체육 붐업 및 대구홍보에 나서며, 대구시를 대표하는 캐릭터들이 모두모여 마스터즈 참가자들을 응원하는 시간을 가지는 축제의 장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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