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괴산군충북 괴산군은 숲에 존재하는 다양한 자연 요소를 활용해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할 ‘성불산 치유의 숲’을 정식 개장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시범운영을 실시해 체험객의 의견을 수렴하고 동절기 동안 보완사항 점검해 4월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성불산 치유의 숲’은 산림복지전문업체를 통해 위탁 운영하며, 산림치유지도사 1급 1명을 포함한 총 3명의 산림치유지도사가 상주 근무하면서 산림을 기반으로 체계적인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산림치유란 산림에 존재하는 향기, 경관, 소리 등 자연의 다양한 요소를 활용하여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건강을 증진시키는 활동을 말한다.
‘성불산 치유의 숲’은 2019년 6월 착공해 지난해 6월 완공했으며, 총사업비 50억 원을 투입해 산림치유센터 1동, 치유숲길, 치유정원 등을 조성했다.
산림치유센터(연면적 712.48㎡)는 지하 1층, 지상 1층으로 건강측정실, 치유체험실, 식이실, 관리실, 휴게실, 주차장 등의 시설을 갖췄다.
치유숲길에는 보행약자들의 산책을 돕는 무장애 데크길(660m), 일반숲길 코스(570m) 등 2개의 코스와 함께 명상쉼터, 전망대 등이 조성되어 있어 방문객들이 숲길을 걸으며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섬분꽃나무, 수국, 구절초 등 아름다운 꽃과 향기의 테마를 담은 치유정원도 조성했다.
또한 올해 녹색자금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무장애나눔길에 총 사업비 16억3천만 원을 투입해 2km 구간을 추가 조성하고 ‘치유의 숲–미선향테마파크-생태공원’으로 이어지는 데크길을 연결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성불산 산림휴양단지와 연계한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편안하게 숲을 즐길 수 있는 힐링 공간을 제공하겠다”라며 “많은 방문객이 ‘성불산 치유의 숲’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성불산 산림휴양단지는 치유의 숲과 함께 자연휴양림, 유아숲체험원, 생태공원, 숲속캠핑장, 미선향테마파크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는 괴산의 대표 힐링 휴양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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