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박형준 시장, “수산업 위기 극복, 소통으로 활로 찾겠다!”
  • 박영숙
  • 등록 2022-04-01 19:31:49

기사수정


▲ 사진=부산광역시


박형준 부산시장이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과 공감 릴레이, 그 일곱 번째 순서로 부산시 수산업 단체를 만났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1일) 오후 4시, 자갈치 부산시 수협위판장 회의실(3층)에서 박형준 시장 주재로 수산분야 시정현안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를 일상회복과 대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각계 시민들과 직접 대면하며 시정 현안에 대해 소통하기 위해 그간 6회에 걸쳐 릴레이 설명회를 이어왔다. 이날 설명회는 릴레이 설명회의 마지막 차례로, 각종 대외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산단체 대표 10여 명이 참석해 수산업 현안 해결을 위한 허심탄회한 논의를 이어가며 자유롭게 소통했다.


먼저, 회의를 직접 주재한 박형준 시장이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꾸준하게 부산시민의 먹거리를 책임져 준 어업인단체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라며, “그 어느 때보다도 수산업계가 위기감을 느끼는 대내외적 문제가 많은 상황이다. 오늘 마련된 소통의 자리에서 수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활로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서, 부산시가 수산단체에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협력을 비롯해 ▲수산자원, 수산유통, 수산기업, 어촌어항 등 4개 분야의 2022년 수산분야 업무계획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대응현황 등 시가 추진하고 있는 주요 현안을 설명했다. 


다음으로, 수산단체 대표들의 애로와 건의 사항 등을 청취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윤명길 한국원양산업협회장은 부산시와 협회 간의 정책개발과 공동사업을 발굴하고 협력을 강화하기를 요청했고, 박극제 공동어시장 대표이사는 공동어시장 현대화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전갑출 서남구수협장은 유가상승에 따른 유류비 지원율 확대를 요청했다.


또, 천금석 대형선망수협 조합장, 문용환 기장수협, 임정훈 대형기선저인망 수협 조합장들은 코로나 19와 유가상승,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에 따른 수산업계의 위기 극복을 위해 어업보조금 확대를 건의하는 등 수산단체의 현안에 대한 활발한 소통이 이루어졌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오늘 건의해주신 사항을 면밀하게 검토해 시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장기간 이어진 코로나 사태로 인해 많이 지치셨을 것으로 짐작이 되지만, 우리시에서도 수산분야의 경쟁력 강화와 경영 위기 극복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시정에 지속적인 관심과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문화원, 내부 제보로 ‘보조금 부당 집행·직장 내 괴롭힘’ 의혹 폭발… 제천시는 민원 취하만 기다렸나 충북 제천문화원이 보조금 부당 집행·근무 불성실·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내부 기간제 근로자인 A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구체적 정황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천시가 이를 성의 없는 조사와 민원 취하 종용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A 씨는 신고서에서 문화원 내부에서 ▲ 각종 사업 보...
  2. 【기자수첩】보조금은 눈먼 돈이 아니다…제천문화원 사태, 제천시는 무엇을 했나 보조금은 ‘지원금’이 아니다.혈세다. 그리고 그 혈세를 관리·감독할 책임은 지자체에 있다.최근 제천문화원과 관련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된 내부 제보 내용은 단순한 회계 미숙이나 행정 착오의 수준을 넘어선다. 보조금 집행 이후 카드수수료를 제한 금액을 되돌려받았다는 의혹, 회의참석 수당과 행사 인건비가 특정 인...
  3.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4. “We Serve” 실천 60년…울산라이온스클럽이 미래 100년을 향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라이온스클럽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울산 보람컨벤션 3층에서 울산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뿐 아니라 울산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을 포함한 30개 라이온스클럽의 회장단과 라이온들이 참석해 울산라이온스클럽의 60년 역사를 함께 축...
  5. “염화칼슘에 가로수가 죽어간다”… 제천시,친환경 제설제 782톤’ 긴급 추가 확보 충북 제천시가 겨울철마다 반복돼 온 염화칼슘 과다 살포로 인한 도심 가로수 피해 논란 속에, 뒤늦게 친환경 제설제 782t을 추가 확보했다.환경 단체와 시의회의 강한 문제 제기가 이어지자, 시가 올해 겨울철 제설 정책을 전면 수정한 것이다.지난 9월 19일 열린 ‘제설제 과다 살포에 따른 가로수 피해 실태 간담회’에서는 “인도 ...
  6. [신간소개]악마의 코드넘버 새디즘 신은 나를 버렸으나, 나는 12미터의 종이 위에 나만의 신을 창조했다." 18세기 가장 위험한 작가, 마르키 드 사드의 충격적 실화 바탕 팩션! '사디즘(Sadism)'이라는 단어의 기원이 된 남자, 마르키 드 사드 백작. 그는 왜 평생을 감옥에 갇혀야 했으며, 잉크가 마르자 자신의 피를 뽑아 글을 써야만 했을까? 전작 《지명의 숨겨진 코드》...
  7.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 청소년 주거안전 지킴이로 나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지회장 김남철)가 지역 청소년의 주거 안전을 위한 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익산시지회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이해 및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 진학, 자취, 독립 등으로 처음 주거 계...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