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4월 1일부터 5월 13일까지 6주간 구제역 발생 예방을 위해 도내 소·염소 7만 7천 농가, 33만 3천두를 대상으로 구제역 백신 일제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적극적인 백신접종으로 도내 평균 구제역 항체 양성률은 소 98.8%, 돼지 93.6%, 염소 93.3%로 전국 평균을 상회해 높은 수치를 유지했다.
도는 올해 역시 구제역 백신 접종 지원을 위해 103억원을 투입해 구제역 발생 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접종방식은 소 50마리 미만의 소규모 농가와 염소농가는 시·군에서 백신을 구입해 공수의사 및 염소 포획 전문인력 등을 통해 무상으로 백신접종을 지원한다.
소 50마리 이상 전업규모 농가는 백신구입비 50%를 지원받아 축협동물병원에서 백신을 직접 구입하여 자가접종을 실시하되, 고령 등의 이유로 스스로 접종이 어려운 경우에는 접종반을 통해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일제 예방접종 완료 4주 이내에 항체검사를 실시해 백신접종 이행여부를 확인 후, 항체 기준치 미만 농가에 대하여는 과태료를 부과해 백신 재접종 및 재검사와 방역점검 등 중점관리를 할 예정이다.
충청북도 관계자는 “축산농가 전 두수에 대해 예방접종을 실시하여 높은 항체율을 유지하는 것이 구제역 발생 예방을 위한 최선의 방법임을 강조하며, 접종에 누락되는 개체가 없도록 꼼꼼히 확인하고 임신?진료 또는 새로 태어난 가축 등 일제접종 제외 개체는 별도로 관리하여 반드시 추가접종을 실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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