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더휴먼플러스블록체인 기반 간편결제 플랫폼 ‘휴페이엑스’를 운영하는 더휴먼플러스(대표 이재정)가 자사 서비스의 대대적 업그레이드를 예고하며 새로운 메인넷 ‘타이칸’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휴페이엑스는 이번 서비스 개편이 국내 가상 자산 시장의 지각 변동을 이끌 플랫폼 업그레이드이자 업계에 대한 소비자 우려에 응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가상 자산의 본질에 대한 이해 필요
새로운 기술에 대한 보편적 관심과 열망이 사회를 뒤흔들고 있다. 대표 사례가 암호화폐와 대체 불가능 토큰(NFT, Non Fungible Token)이다. 2020년이 탈중앙화 금융(DeFi)의 시작을 알린 한 해였다면, 2021년은 NFT의 시작을 알린 해였다. 대다수 사람들이 기술에 대해 이해하기 전 투자 시장이 만들어졌고, 이에 따른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자 업계 전문가들 고심도 커졌다. 개인이 쉽게 NFT를 발행할 수 있게 되면서 가품 및 저작권 침해 사례도 심심치 않게 발생하고 있다. 일각에선 빠르게 성장하는 NFT 시장에 대해 ‘거품’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누구나 내려받을 수 있는 디지털 이미지의 소유권 증명이 수백억원에 거래되는 현상이 이해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휴페이엑스 김민준 상무는 이런 대중 인식과 시장 사이의 괴리에 대해 “각종 가상 자산의 본질적 가치에 대한 충분한 공감대가 형성될 만큼 시장이 성숙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상무는 “NFT는 인터넷상에 기록된 소유권 증명일 뿐”이라며 “현재 NFT 시장은 소유 자산 자체의 가치를 평가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NFT 가치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는 토큰 자체가 아니라, 자산 실체에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가상 자산 투자에서 지나치기 쉬운 ‘가치 평가’에 대한 소비자 주의를 요하는 대목이다.
◇ 소비자 위험은 줄이고, 서비스 영역은 큰 폭으로 확장
휴페이엑스는 가상 자산 시장이 증권형 토큰(STO), NFT 등 다양한 유동화 수단을 통해 실물 경제와 접점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보고 해당 영역에 사업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디지털 아트뿐만 아니라, 전통적 경제 모델로 유동성을 공급하기 힘든 품목이나 부동산 등 소액 자산으로 투자하기 힘들었던 상품 등 넓은 범위의 거래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가상 자산 시장을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인프라 운영에 필요한 금융권 파트너십도 상당 부분 확보한 상태다.
휴페이엑스 담당자는 “결제 서비스를 기반으로 성장하는 플랫폼이기에 이미 실물 경제와 가상 자산 사이 간극을 메우기 위한 기술이 상당 부분 개발돼 있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휴페이엑스는 앞으로 더 다양한 프로젝트에 대해 플랫폼이 직접 실질적 가치를 검증하고, 블록체인 및 분산화 기술을 통해 인증과 정보 보안 등 각종 소비자 보호 장치를 마련해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더휴먼플러스는 2018년 설립돼 이듬해 하이브리드 간편 결제 서비스 ‘마이셔플’과 POS 솔루션 ‘볼트(Vault)’ 등 각종 블록체인 기반 결제, 정산 시스템을 개발해 가상 자산의 실용성을 높이는 데 일익을 담당해 왔다. 2019년 더유러피안(The European) 최고혁신서비스상 등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은 더휴먼플러스는 가상 자산 업계에서는 이례적으로 한국정보통신, 케이에스넷 등 부가 통신망, 전자 결제 대행사와 계약을 맺고 실물 결제를 지원하고 있으며 천주교 부산교구와의 시범 사업 등을 통해 시스템의 실용성을 검증했다.
가을밤을 밝히는‘야밤득템 페스티벌’와‘행복드림축제’열리는 신정상가시장 오세요
[뉴스21 통신=최세영 ] ▲ 사진제공=울산남구청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지역의 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신정상가시장에서 열정의 가을밤을 만들어줄 ‘야밤득템 페스티벌’과 떡 본김에 잔치를 주제로 한 ‘제11회 행복드림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
울산 개운포 경상좌수영성 종합정비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뉴스21 통신=최세영 ] ▲ 사진제공=울산 남구청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구청장실에서 ‘울산 개운포 경상좌수영성 종합정비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지난 20일 발표된 ‘울산 개운포 경상좌수영성 마스터플랜’의 첫 단계로, 개운포 경상좌수영성의 역사...
문체부에 '한궁' 등 국내 창시 전통생활체육 육성 정책 마련 촉구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박수현 의원(더불어민주당·충남 공주·부여·청양)은 29일(수)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등 종합감사에서 "한국에서 창시된 전통생활체육 종목에 대한 체계적 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K-스포츠 육성 정책 수립을 촉구했다. 박수현 의원은 "한궁(韓弓)은 장애인 통합체육, 치매 예...
울산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권순용 부위원장, ‘학교급식 현장 점검 및 조리 실무사 의견청취’간담회
[뉴스21 통신=최세영 ] ▲ 사진제공=울산광역시의회울산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권순용 부위원장은 30일, 개운초등학교에서 ‘학교급식 현장점검 및 조리실무사 의견청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학교급식 환경을 직접 점검하고 조리실무사 근무 여건을 세밀하게 확인하여, 현장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
해경 드론조종인력 600명 달하지만, 해경파출소 무인드론 보급은 7.2% 불과
사람의 눈과 손이 미치기 어려운 해양 영역에서 무인드론은 구조·순찰·감시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지만, 정작 해양 안전을 책임지는 해양경찰청의 일선 파출소에 보급된 무인드론은 매우 저조해 무인드론 활용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더욱이 해양경찰청 내 드론조종이 가능한 인력이 ...
산안비 ‘눈먼돈’ 되지 않으려면, 고용노동부 관리감독 강화해야
최근 5년간 산업안전보건관리비(이하 산안비) 집행 규정을 위반한 사업장 4곳 중 1곳 꼴로 중대재해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산안비는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원청사가 의무적으로 계상·사용해야 하는 비용이다. 안호영 국회의원(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장, 전북 완주·진안·무주)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정읍시,미국 LA서 30만달러 규모 MOU 체결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대표 농특산물인 지황의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해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30만 달러 규모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1억 7000만원 상당의 지황 가공상품 수출을 추진하는 성과를 거뒀다. 수출 규모는 약 1억 7000만원이다. 수출 품목에는 정읍지황을 원료로 한 지황차, 숙지황 현미밥, 숙지황 현미스낵을 비롯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