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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파주시, "DMZ 기억의 박물관" 건립 추진 중.. 2027년 완공 목표 - 임진각 일원, 연면적 1만5천200㎡, 지하1층~지상 3층 - 탄현면 일대의 국립민속박물관과 시너지 효과 커... 추현욱 사회2부 기자
  • 기사등록 2022-03-29 13:53:57
  • 수정 2022-03-29 15:5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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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파주시청


파주시(시장 최종환)가 임진각 부근에 'DMZ 기억의 박물관(또는 전당)'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1월에 파주시(주무부서: 문화교육국장 윤덕규)는 강원도 등 접경지역과 치열한 경쟁을 벌였던 국립 DMZ 기억의 전당 유치에 성공했었다.

이러한 결과는 해당 시설 건립에 파주시ㆍ경기도ㆍ지역 정치권 등이 유치를 선언한 뒤 문화체육관광부 연구용역 결과 임진각 일대가 최적지로 나온 바 있다.

더불어민주당 박정 국회의원실과 문화체육관광부, 파주시 등에 따르면 파주시는 정부가 국립 DMZ 기억의 전당 기본설계용역을 마치는 대로 2억여원을 들여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하기로 문체부와 최종 합의했다. 사실상 국립 DMZ 기억의 전당을 임진각에 건립하는 것이다.

앞서 문체부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용역 발주결과 임진각 일대가 국립 DMZ 기억의 전당 최적지로 나왔다. 임진각이 입지점수에서 100점 만점에 92점( B/C 1.12(1 이상이면 경제성 있음)으로 1위를 차지했고 67년만에 파주시로 주소를 되찾은 판문점이 84점, 그 다음이 강원지역 등으로 타도 후보 시ㆍ군 지역을 압도했다.

이에 따라 국립 DMZ 기억의 전당은 경기관광공사가 무상 제공하는 임진각 일원에 문체부 관광기금 240억원과 파주시 예산 240억원 등 모두 480억원을 들여 건립할 예정이다. 규모는 연면적 1만5천200㎡, 지하 1층~지상 3층으로 DMZ유물수집 연구시설, 아카이빙센터, 전시관 등이 2027년 경에 들어설 예정이다. DMZ유산을 체계적으로 조사ㆍ기록해 종합적 스토리텔링을 구축, 기억의 전당을 통해 이를 활용할 수 있다.

박정 의원은 “올해 문체부의 국립 DMZ 기억의 전당 기본계획수립비 2억원을 확보하는 등 유치에 전념했다. 기억의 전당은 판문점, 감시초소 등 DMZ 내 건축유산을 활용한 현장형 기념조형물 활용, 국민참여를 통해 복합적 공간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최종환 시장은 “파주는 67년만에 파주로 주소를 되찾은 판문점과 DMZ 평화의 길 조성, 한반도 생태평화종합관광센터, 임진각평화곤돌라 개통 등 DMZ에 관한 상징성과 접근성, 인프라 등을 모두 갖췄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헤이리마을 부근인 탄현면에 2021년 7월에 개관한 '국립민속박물관 파주관'과의 시너지 효과로 많은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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