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21통신) 하태호 기자 = 대구광역시 남구(구청장 조재구)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와 남구 특성에 맞는 지역맞춤형 도시재생사업 발굴과 시행을 위한 ‘도시재생 기본협약’을 체
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열린 협약식에는 조재구 남구청장, 이재용 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장과 구
청직원들 및 한국토지주택공사 관계자들이 함께하여,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남구의 개
발 소외지역과 미군 부대 후적지, 인근지역을 대상으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맞춤형 도
시재생 사업을 발굴·추진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남구는 2018년 7월(민선7기) 이후 재개발·재건축 및 민영 공동주택 사업 추진에 의해 23개소
12,000세대(오피스텔 포함) 정도 공급되었거나 공급 예정임에 따라 추후 늘어나는 인구에 대
비하여 기존 기반 시설로는 정주 여건이 열악해질 것으로 예상되어 앞으로 기반 시설(공공청
사, 체육시설, 공원 등) 확충이 절실한 시점이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남구 내 미군 부대 후적지가 될 예정인 캠프조지 부지와 개발소 외
지역을 중점으로 ▶ 도시재생 전략계획 수립 및 변경업무 협력 ▶ 도시재생 뉴딜사업 신규 발
굴 및 다양한 연계사업 발굴 ▶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원주민(상인) 재정착 등에 대한 협력
▶ 도시재생 기반시설(공공청사, 체육시설, 공원 등) 설치·정비 협력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해 나
가기로 합의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우리 남구는 70여년 간의 미군부대(캠프워커, 캠프헨리, 캠프조지) 주둔
으로 지역발전이 저해되고 인구가 유출됨에 따라 인구소멸 위험지역으로 지정되었다”며 “인구
유입을 통해 지역의 활력을 되찾고 남구를 발전시키기 위해 진행되고 있는 관내 재개발·재건
축 사업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한국주택토지공사와 협력하여 기반 시설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용 LH 대구경북본부장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양 기관의 상생협력 필요성에 적극 공
감하며, 남구가 살기 좋은 도시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모델을 발굴ㆍ추진해 도시
재생 전문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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