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코노스섬은 그리스의 키클라데스제도에 딸린 섬이다. 에게해의 220개 섬으로 이루어진 그리스령 키클라데스제도 가운데 하나로서, 북서쪽에 티노스 섬, 남쪽에 낙소스섬과 파로스섬이 있고, 델로스섬에서 2㎞ 떨어져 있다. 지질은 주로 울퉁불퉁한 화강암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신선한 자연수가 적어 탈염된 해수에 의존한다. 가장 큰 마을은 코라라고도 부르는 미코노스로 서쪽 해안에 있다.
명칭은 그리스신화에서 유래되었다. 제우스를 우두머리로 하는 올림포스 신들과 거인족 기간테스가 신들의 지배자 자리를 놓고 필사적 전투를 벌였는데, 제우스를 도운 헤라클레스가 거인족을 섬멸하기 위하여 던진 바위조각이 바로 이 섬이라고 한다. 이후 태양신 아폴론의 손자인 미콘스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다고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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