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서대문구지난해 단원 30명으로 시작된 ‘서대문구 디지털 부엉이 감시단’이 올해 190여 명으로 참여 인원이 대폭 확대된 가운데 최근 2022년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감시단은 작년 10월 서대문구와 관내 청소년시설 관계자, 학부모와 대학생들이 뜻을 모아 ‘청소년을 위한 안전한 온라인 환경 조성과 디지털 성범죄 근절’을 목표로 출범했다. 올해는 전국 각지에서 참여 희망자들이 모이며 규모가 6배 이상 늘었다.
‘부엉이’란 명칭은 온라인상에서 무분별하게 퍼지는 성범죄물과 청소년 유해물을 부엉이처럼 눈을 크게 뜨고 감시, 고발하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감시단은 지난해 말까지 각종 SNS와 인터넷사이트 등 온라인에서 노출되는 성범죄 관련 게시물을 모니터링해 179건을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KISO)와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 유관 기관에 신고했다.
또한 ‘디지털 성범죄 상식알기’ 등의 제목으로 카드뉴스를 만들어 온라인으로 홍보하고 ‘유해물 신고 설명서’ 500부를 제작, 배포했다.
올해는 분과를 나눠 ▲성 관련 유해물 모니터링 및 신고 ▲디지털 성범죄 경각심 제고를 위한 온·오프라인 캠페인 ▲관련 법령 및 조례 제·개정 제안 등의 활동을 보다 활발히 펼칠 계획이다.
최근 서대문청소년센터 내 스튜디오 ‘눈’에서 열린 온라인 발대식에서 단원들은 ‘디지털 성범죄 완전 OUT’, ‘모두에게 안전한 디지털 문화! 부엉이가 간다’, ‘나쁜 사람들보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등의 다짐의 글을 나눴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청소년들이 성범죄 없는 안전한 세상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부엉이 감시단의 활동을 적극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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