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원기 전 경기도의회 부의장이 28일 오전 11시 의정부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6월1일 실시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의정부시장 후보로 나설 것임을 공식 선언했다.
김 전 부의장은 출마선언을 통해 지난 20대 대선에서 정권 재창출에 실패하고 실망을 안겨드렸지만 좌절과 실망을 딛고 시민들께서 바라고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깊이 헤아려서 시민들만 바라보며 “희망의 50만 시대를 여는 의정부 첫 시장”이 되기 위해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어 현 민주당 3선 시장이 이루어 놓은 모든 공과를 명확히 진단하며 격조 높은 의정부를 만들었던 그린엔 뷰티 등 바람직한 정책은 더욱 계승 발전시키고, 시민들의 이견이 첨예한 고산동 물류단지, 도봉면허시험장 등 대규모 사업들은 실무 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하며 전면 재검토해서 대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김 전 부의장은 “힘들고 지칠 때 품어주고 키워준 의정부는 영원한 고향”이라고 말하고 “지난 30년전 평범한 시민으로 웅변글쓰기학원을 경영하였고 사회복지시설장과 의정부 문인협회장, 의정부 예술문화단체 총연합회장, 통일부 통일교육전문위원 및 신한대학교 등 여러 대학에서 후학을 양성 할 수 있는 기회도 얻었으며 의정부시 문화상을 비롯한 각종 수상을 하며 지역사회 봉사에 정진해 왔다”고 자신의 이력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나와 내 자식이 살아갈 의정부의 미래를 위해 그동안 경험과 채득한 모든 역량을 의정부시민을 섬기는 데 바치고자 한다”면서 “의정부시의 새기준, 50만 시대를 여는 첫 시장이 되어 시민이 행복한 의정부시를 만들어 가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김 전 부의장은 주요공약으로 △ 의정부시립박물관 건립 △ 최첨단 식물원 건립 △ 시민종합 체육시설 확충 △ 수소유틸리티 에너지자립구축 △ 반려동물 테마공원 조성 △ 산림욕장 등 산림치유시설 구축 △ 경전철 순환선 완성(발곡-탑석) 및 녹양, 고산 등 지선 추진 △ 주한미군공여지 활용 첨단 대기업 R·D 센터 및 친환경 서비스산업 유치 △ GTX-C 노선 조기 착공 및 KTX 의정부 연장 추진 △ 8호선 의정부연장(의정부-남양주) 확정 및 민락 2지구역 신설 △ 경기북도 대비 위한 정책 예산 및 조례 적극 추진 △ 시민 휴식공간인 호수가 있는 도심 속 테마공원 조성 △ 테크노벨리 조성으로 자족도시 구축 등을 제시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18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