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언더독스 “창업교육을 통한 창업팀 1개당 2.5개 이상 일자리 창출 효과”
  • 김만석
  • 등록 2022-03-28 10:15:27

기사수정
  • ‘창업가가 직접 평가한 창업교육의 효과’ 설문 진행



▲ 사진=언더독스



전국 1만 명 이상의 창업 교육생을 배출한 창업교육 전문기업 언더독스(대표: 김정헌·조상래)가 지난해 한 해 동안 자사의 창업교육 수료를 완료한 창업가를 대상으로 ‘창업가가 직접 평가한 창업교육의 효과’ 설문을 진행하고, 통계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은 3월 16일부터 3월 23일까지 7일간 비대면 방식으로, 총 770명의 언더독스 알럼나이 중 105명의 참여로 진행됐다. 참여자 성비는 △남 53.3% △여 46.7%이며, 창업 지역은 △서울 51.5% △비서울권 48.5%다. 연령대는 △20대 28.6% △30대 36.2% △40대 25.7% △50대 9.5%로 비교적 고르게 분포됐다.


이번 설문 결과, 창업교육을 받은 후 실제 창업으로 이어진 비율은 총응답자 105명 중 69명인 65.71%로 집계됐다. 집계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창업 기준은 개인 또는 법인사업자 등록이 완료된 경우로 제한했다.


현재 유지 중인 창업팀의 규모는 △1인 창업 약 20.3% △2인 창업팀 33.3% △3인 창업팀 18.8% △4인 이상 창업팀 27.5%로 나타났다. 이를 환산하면 1개의 창업팀이 결성될 때, 이로 인해 약 2.54개 이상의 잠재적인 일자리 창출 효과가 있는 셈이다.


또한 창업팀의 월평균 매출 규모는 △200만원 미만 약 46.4% △200~500만원 27.5% △500~1000만원 11.6% △1000~2000만원 5.8% △2000만원 이상 8.7%로 집계됐다. 극단값을 제외한 평균 추정치는 약 601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창업 여부와 관계없이 창업교육 수료자가 직접 평가한 창업교육의 효과는 일관되게 긍정적으로 나타났다. 총 105명 중 100명에 해당하는 95.2%가 ‘창업은 교육이 필요한 분야’라고 응답했고, 99명에 해당하는 94.3%가 ‘창업교육은 실제 창업에 효과적이다’라고 응답했다.


이들에 따르면, 창업교육이 효과적인 이유로 △기존 창업자 사례를 간접 경험할 수 있어서(68.4%) △최신 창업 트렌드 파악 및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58.1%) △다양한 창업팀과의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어서(54.3%) △MVP 테스트를 통해 실제 시장을 경험해 볼 수 있어서(40%) 등이 꼽혔다.


언더독스 김정헌 대표는 이번 통계 결과에 대해 “창업교육이 저성장 시대에 일자리 및 경제 효과 창출 효과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며 “ESG가치 실현을 통해 각종 사회 발전의 불균형을 해소하려는 전 세계적인 움직임 속에서, 언더독스는 앞으로도 전국 1만 명 창업 교육생을 배출한 압도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창업가 성향과 창업 단계에 개인별 최적화된 창업교육 솔루션을 제공하는데 매진할 예정”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기자수첩】보조금은 눈먼 돈이 아니다…제천문화원 사태, 제천시는 무엇을 했나 보조금은 ‘지원금’이 아니다.혈세다. 그리고 그 혈세를 관리·감독할 책임은 지자체에 있다.최근 제천문화원과 관련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된 내부 제보 내용은 단순한 회계 미숙이나 행정 착오의 수준을 넘어선다. 보조금 집행 이후 카드수수료를 제한 금액을 되돌려받았다는 의혹, 회의참석 수당과 행사 인건비가 특정 인...
  2. 제천문화원, 내부 제보로 ‘보조금 부당 집행·직장 내 괴롭힘’ 의혹 폭발… 제천시는 민원 취하만 기다렸나 충북 제천문화원이 보조금 부당 집행·근무 불성실·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내부 기간제 근로자인 A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구체적 정황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천시가 이를 성의 없는 조사와 민원 취하 종용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A 씨는 신고서에서 문화원 내부에서 ▲ 각종 사업 보...
  3.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4.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 청소년 주거안전 지킴이로 나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지회장 김남철)가 지역 청소년의 주거 안전을 위한 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익산시지회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이해 및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 진학, 자취, 독립 등으로 처음 주거 계...
  5. 울산시, 청년형 유홈(U home) 청년들에 인기 [뉴스21 통신=최세영 ] 유홈(달동)                          유홈(백합)유홈(삼산)유홈(양정)유홈(태화)                                ▲ 조감도제공=울산광역시울산시가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 10일까지 청년층의 주거만족도 향상을 위해 추진 중...
  6. KTX·고속버스 한 곳에서, 익산역 환승체계 개선 구상 나서 호남 철도의 관문 '익산역'이 고속철도와 고속·시외버스, 택시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한자리에서 갈아타는 복합환승센터로 확장하는 밑그림을 그려나간다.  익산시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가 추진하는 '복합환승센터 혁신모델 컨설팅 지원사업' 공모에 익산역이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
  7. 이동환 고양시장, 고양시 “2개 노선 도시철도망 확정” 환영 [뉴스21 통신=추현욱 ]고양특례시 관내 도시철도 2개 노선이 12일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어 국토부에서 최종 승인·고시했다.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양시 서북부지역의 열악한 교통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추진해 왔던 철도교통망 확충계획의 일부인 도시철도 사업이 확정되었다”라고 밝히고 “촘촘한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