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성동구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에서 다음달 10일까지 장애이해 그림책 원화 전시회가 열린다.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최성자) 주관으로 이달 15일부터 청계천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전시회는 ‘내 친구는 외계인’이라는 주제로, 장애인 자녀 보호자와 <나오니까 좋다>, <그리니까 좋다> 저자인 김중석 작가가 함께 그린 장애이해 그림책 원화 및 출간 그림책이 전시된다.
장애자녀가 있는 부모들과 사회복지사들이 1년 동안 직접 그리고 만들어 제작한 그림책 총 8권의 그림이 전시되어 각 작품마다 특별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특히 삼남매의 엄마인 허미란씨가 만든 동화책 <오빠는 외계인>은 첫째 아이의 장애에 대해 궁금해 하는 아이들을 위해 알기 쉽게 그림으로 표현했다. 주인공보다 그림, 달리기, 가위질에 서툰 두 살이나 많은 오빠가 달팽이별에서 온 것 같다는 독특한 발상을 내용으로 담아 방문객으로 하여금 눈길을 끌고 있다.
자폐성 발달장애를 가진 자녀가 그린 그림을 ‘써니’라는 캐릭터로 만들어 동화책 <세상 최고의 강아지 써니>를 지은 곽수아씨의 작품도 인상 깊다. 제목부터 유쾌한 <재희의 사물들>, <누가 깨물었어>, <어떻게 가지?> 등 생활 속에서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인물과 소재를 가지고 표현한 그림들도 함께 전시되었다.
이번 전시회는 장애에 대한 잘못된 이해, 편견이나 차별의 시선을 바꾸기 위한 장애인가족들과 사회복지사들의 새로운 도전에서 비롯되었다. 어린이들에게 우리 이웃의 이야기를 직접 들려주고 싶다는 의견들이 모아져 장애인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님과 장애인복지 현장에서 근무하는 사회복지사가 함께 모여 작가와 그림책 수업을 진행, 여덟 권의 그림책이 완성된 것이다.
그림책 만들기에 참여한 곽수아씨는 “모든 아이들이 존재만으로도 소중하다고 생각한다”며 “이런 마음으로 아이들이 자기만의 색을 잃어버리지 않고 자기만의 고유한 색을 찾아서 조화롭게 지내는 세상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앞으로도 그림책을 꾸준히 그리고 싶다”고 말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서로 다른 우리 이웃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통해 진정한 포용도시를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장애인식개선을 위해 모두 함께 노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영장례의 가치, 사회적 연대로 실현되다”
                        
                        “공영장례의 가치, 사회적 연대로 실현되다” 국립기억의숲, 「2025년 무연고자 합동 추모제」 개최 2025년 무연고자 합동 추모제 모습. 국립기억의숲 제공국립기억의숲(보령시 성주면)은 10월 29일(수)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추모광장에서 「2025년 무연고자 합동 추모제」를 진행하였다. 이번 행사는 사랑실은 교통봉사대가 주최·..
                    
                
                            산림청-글로벌탄소위원회, 탄소감축 실적 국제 표준화 위해 상호협력
                        
                        산림청-글로벌탄소위원회, 탄소감축 실적 국제 표준화 위해 상호협력-산림탄소상쇄사업의 국제감축사업 전환·거래 등 협약 체결 -산림청(청장 김인호)은 서울 상암 중소기업DMC타워에서 글로벌탄소위원회(GCC, 최고경영자 요세프 모하메드 알호)와 자연기반해법 분야의 탄소감축 실적을 국제적으로 인정받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
                    
                
                            한-프랑스, 아시아 산불역량 강화 위해 5년간 350만 유로 투입
                        
                        한-프랑스, 아시아 산불역량 강화 위해 5년간 350만 유로 투입- 한-프 산불협력 출범식 및 제13차 아시아산림협력기구 총회 개최 -산림청(청장 김인호)은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상암 중소기업DMC타워에서 개최된 ‘제13차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총회’에 정부 대표로 참석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산림협력 전략을 논의했다고 29.
                    
                
                            산림청, 올해의 모범 도시숲 6곳 선정
                        
                        산림청, 올해의 모범 도시숲 6곳 선정산림청(청장 김인호)은 도시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2025년 모범 도시숲’ 6곳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모범 도시숲 선정은 지난 7월 한 달간 전국의 도시숲, 마을숲, 경관숲, 학교숲, 가로수 등을 대상으로 27건이 접수됐으며, 전문가와 시민들로 구성된 인증위원회..
                    
                
                            ‘경북·경남·울산 산불특별법’ 공포... 피해지원 본격화!
                        
                        ‘경북·경남·울산 산불특별법’ 공포... 피해지원 본격화!산림청(청장 김인호)은 지난 3월 영남지역에 막대한 피해를 남긴 경북·경남·울산 초대형산불 지원을 위한 ‘경북·경남·울산 초대형산불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이하 특별법)’이 28일자로 공포·시행된다고 밝혔다.※ 부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