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 NEWS미국이 24일 북한과 러시아, 중국의 개인 및 단체에 대해 제재를 가했다.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 뒤 나온 미국의 첫 독자적 대응이다.
미 국무부는 이날 ‘이란·북한·시리아 비확산법’(INKSNA) 위반 혐의로 북한의 1개 기관과 북한 국적자 1명, 러시아의 2개 기관과 러시아 국적자 1명, 중국의 1개 기관 등을 제재한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북한의 미사일 프로그램과 관련한 제재 대상은 북한의 제2자연과학원 외무국과 개인 리성철, 그리고 러시아의 아르디스그룹 등 기업 2곳과 아르디스그룹의 개인 이고르 알렉산드로비치 미추린이다. 북한 제2자연과학원은 미사일 개발을 주도하는 곳이며, 리성철은 경찰청 격인 인민보안성의 참사다.
네드 프라이스 대변인은 성명에서 "이번 결정은 모든 나라가 북한과 시리아의 무기 개발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조치는 미사일 프로그램을 향상시키려는 북한의 능력을 저지하기 위한 우리의 지속적 노력의 일환"이라며 "러시아가 세계 무대에서 우려스러운 프로그램에 핵확산자로 부정적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러시아와 북한이 북 미사일 프로그램에 공모하고 있다는 얘기다.
끝으로 국무부는 "이러한 결정은 북한과 시리아의 무기 개발에 전 세계가 계속 경계해야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우리는 이러한 프로그램 방해를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고, 제재 당국을 이용해 북한과 시리아에 대한 민감한 재료와 기술을 제공하는 중국이나 러시아 기관·개인을 조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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