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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동대산 일원 ‘파군산’ 정상석 설치 행사 - "파군산이 새로운 힐링공간 권혁진 기자
  • 기사등록 2022-03-25 10:17:24
  • 수정 2022-03-25 16: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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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21통신/권혁진기자) = 울산 북구는 24일 대안동 산 222-2번지 일원 동대산 봉우리에서 '파군산' 정상석 설치 행사를 진행했다.


북구는 최근 '동대산 일원에 파군산이라는 봉우리가 역사적인 장소'라는 매곡동 김채욱 통장과 64동천회의 설명에 따라 역사자료 확인과 현장조사 등을 거쳐 파군산(대안동 산222-2번지)이 526m의 봉우리로, 울산읍지에도 이름이 등장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파군산'은 울산읍지 '학성지'에 등장한다. '신라 제10대 내해 이사금 17년 골포국(창원 칠포) 사람들이 갈화성(지금의 울산 굴화)을 공격했다. 이에 왕이 친히 군사를 이끌고 이 곳에 주둔하면서 갈화성 일대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도적들을 격파하고 회군했다. 이 곳을 파군산이라 이름한다'는 기록이 있다.


해당 봉우리 일원은 참나무와 진달래 군락지가 약 8천500㎡ 정도 형성돼 있어 경관이 수려하고, 신흥사로 가는 등산로가 시작되는 지점으로 접근성도 갖추고 있다.


북구는 정상석에 '파군산'이라는 명칭을 써 넣고, 봉우리 이름에 대한 역사적 설명자료도 덧붙였다.


북구 관계자는 "해당 봉우리 일원을 정비하고 휴게공간도 설치해 새로운 숲속 휴식 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파군산이 새로운 힐링공간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 유지와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지역의 발전상을 바라볼 수 있는 7개의 산을 선정, 일곱만디라 이름붙이고 등산로 정비, 전망데크 설치 등 순환 산책로 조성을 통해 관광자원화에 나서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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