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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가족센터, 첫 다문화가족사례관리사 탄생 - 결혼 이민자로서 첫 다문화가족사례관리사 김영희 씨 정식 채용 하태호 기자
  • 기사등록 2022-03-25 01:12:18
  • 수정 2022-03-25 14:3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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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21통신) 하태호 기자 = 이주여성들이 지닌 재능과 능력을 발굴해 한국 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다문화가정에 대한 인식을 긍정적으로 바꿔나가고 싶

습니다.”


지난 2월 가족봉사단 모두서포터즈 기자단 발대식에 대표로 결혼이민자 성공사례 청취 소

감을 밝힌 포부다. 중국 출신의 결혼이민자 김영희(38. 대명동)는 최근 대구남구가족센터의 다

문화가족사례관리사로 정식 채용되었다.





15년 전 결혼해 입국한 결혼이민자 김영희씨는 경북대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한 후 지난

2019년부터 대구남구가족센터에서 결혼이민자들을 위한 통역풀 서비스, 에듀코디네이터, 소통

도우미, 다문화이해교육강사 등 한국으로 이주한 외국인 여성의 한국 사회 적응 및 생계 활동

을 지원하는데 힘써왔다.


뿐만 아니라 모두서포터즈 SNS기자단으로 정보 사각지대를 예방하고 지역 주민에게 도움

이 되는 정보를 홍보하는 등 지역사회에서도 활발한 활동도 이어갔다. 또한 결혼 이민자들의

한국 사회 적응을 위해 노력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아 대구시 우수활동가상도 수상하는 등 다채

로운 이력을 가지고 있다.


사례관리사 김영희씨는 여태 제가 받은 도움과 사랑을 우리 센터 결혼이민자에게 나누어 주

면서 누군가의 어려움을 공감해 주고 위로가 되고 힘이 되는 사회복지사로 거듭나려고 한다

고 밝혔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먼저 한국 사회에 정착한 이민자로써 고충을 더 잘 알기에 다문화 가족

의 입장에서 좀 더 필요한 복지를 실천하는데 많은 기여를 해줄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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