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의회 임호석 의원이 기자회견을 열고 의정부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임호석 의원은 오늘(24일) 오전 11시 의정부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평생을 의정부 땅을 딛고 살아온 저는 눈을 감고도 ‘의정부 구석구석’ 옛 모습부터 현재의 풍경까지 훤하게 보인다”고 말하고 “미래의 변화된 의정부의 희망찬 모습까지 상상해보며 시민들과 함께 ‘새로운 의정부를 만들겠다는 꿈을 키워왔다”며 출마 이유를 밝혔다.

또한 임 의원은 물류단지 조성, 도봉면허시험장 이전 추진 등 의정부시가 시민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독선적인 행정을 반드시 바로 잡아 시민과 시민, 시민과 시가 소통해 모두가 행복한 의정부, 새로운 의정부를 만들 것“이라며 현 의정부시의 불통행정을 비판했다.

[임호석 의정부시장 예비후보 출마선언문]

존경하는 의정부 시민 여러분

의정부시장 예비후보 임호석입니다.

지난 8년간 저의 시간은 아침부터 밤까지 2배속으로 흘러갔습니다.

2014년 의정부시 제7대 시의원 첫 당선 이후부터

8대 의원으로 활동한 지금까지

의정부시민들을 위해 누구보다 분주히 움직였습니다.

의정부에서 나고 자라면서 지역 구석구석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기에

문제가 있다면 빨리 해결하고, 새로운 해법을 내놓으려 애썼습니다.

제가 움직일 때마다

조금씩 달라지고 발전하는 모습을 보면서

힘든 줄도 모르고 매일 매일 열심히 달렸습니다.

평생을 의정부 땅을 딛고 살아온 저는 눈을 감고도

‘의정부 구석구석’ 옛 모습부터 현재의 풍경까지 훤하게 보입니다,

그리고 미래의 변화된 의정부의 희망찬 모습까지 상상해 보며

시민들과 함께 ‘새로운 의정부’를 만들겠다는 꿈을 키워 왔습니다.

뒤늦게 얻은 우리 쌍둥이들의 초등학교 입학식을 보면서

제 신념은 확고해졌습니다.

‘아이들에게 더 나은 환경을 만들어주자’

그래서 그날의 결심을 실천하려 합니다.

지역 슬로건은 ‘시민의 뜻대로 새로운 의정부’를 만드는 것입니다.

의정부시는 수십 년 동안 대한민국 안보를 위해 희생해 왔고

지금도 그 희생이 계속되고 있어

경기 남부지역의 지자체들보다

발전이 현저히 더디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역 발전을 위해 남들보다 두 세배 더 노력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시민을 위해 더는 지체해서는 안 됩니다.

또한 물류단지 조성, 도봉면허시험장 이전 추진 등 의정부시가

시민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독선적인 행정을 반드시 바로잡아

시민과 시민이 소통하고, 시민과 시가 소통해

모두가 행복한 의정부, 새로운 의정부를 만들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아이들이 더 스마트한 교육을

받을 수 잇는 환경을 제공하고

더 편리한 도로를 만들고,

문화와 체육시설이 잘 갖춰진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더 앞서나가는 산업을 유지할 것입니다.

더 이상 공부를 위해, 미래를 위해, 일자리를 위해,

다른 도시로 나가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시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여

‘시민의 뜻대로 새로운 의정부’를

임호석이 만들어 가겠습니다.

믿고 지켜봐 주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