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 유재원기자 = 전쟁으로 고통받고 있는 우크라이나를 돕는 SNS 릴레이 챌린지가 등장해 눈길을 끄는 가운데 칠곡군 주민 사이에서도‘우크라이나는 1950년 칠곡’챌린지가 자발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국제봉사단체인 칠곡군 왜관가온로타리클럽은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에 후원금을 이체하고 우크라이나를 응원하는 글과 챌린지를 상징하는 그림판을 들고 인증사진을 찍어 SNS에 올린 후 다음 참가자를 지명하는 순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챌린지의 의미는 6·25전쟁 당시 칠곡군에서 벌어진 전쟁의 참상과 아픔을 일깨우고 포화 속에 쓰러져가는 우크라이나에 인도적 지원을 통해 인류 보편의 가치인 평화를 지켜내기 위해서다.
칠곡군 주민은 70년 전의 아픔을 떠올리며 개인과 단체 등 20여 곳에서 챌린지 동참 의사를 밝혀왔으며, 챌린지가 진행되면서 일반 주민의 동참이 이어지는 등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왜관가온로타리클럽 유재영 회장은“호국의 도시에 사는 주민의 한 사람으로서 우크라이나의 아픔을 지켜만 볼 수 없었다.”며“우크라이나 평화가 하루빨리 안착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회원들과 십시일반 성금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 관계자는“우크라이나 국민을 대신해 칠곡군 주민께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우크라이나 전쟁이 하루빨리 종식되어 평화를 되찾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며 감사의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칠곡군은 전쟁의 잔혹함과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낙동강세계평화 문화대축전’과 6·25 참전국 에티오피아에 식수, 교육환경 개선 사업 등 인도적 지원의 세계평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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