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픽사베이

오는 25일부터 60세 이상, 면역저하자도 동네 병의원에서 신속항원검사를 통해 확진되는 경우 바로 재택치료 일반관리군으로 관리를 받게 된다.

그 동안 재택치료 집중관리군으로 분류됐던 대상자들이다. 신속한 진료를 통해 고위험 확진자의 중증, 사망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결정이란 설명이다.

집중관리를 희망할 경우에는 보건소의 기초조사 과정에서 본인의 의사 확인 등을 거쳐 일반관리군에서 집중관리군으로 전환이 가능하다. 병원에서 신속항원검사를 받은 경우 관할 보건소에 연락해 집중관리군으로 변경하면 된다.

60세 이상·면역저하자 중 신속항원검사 확진자의 일반관리군 배정은 오는 25일부터 실시되며 이전에 확진된 경우는 소급적용하지 않는다.

중앙사고수습본부 박향 방역총괄반장은 “고위험 확진자에게 신속하게 의약품을 처방하고, 이들을 조금 더 두텁고 빠르게 보호하고, 또 중증화로 인한 사망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고위험군 중심의 관리에 더욱 집중하면서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상황점검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