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충북농기원, 와인 특허기술 실용화 촉진의 장 마련!
  • 김만석
  • 등록 2022-03-21 16:12:08

기사수정
  • - 발효 속도가 빠르고 향기 성분이 우수한 장점



▲ 사진=충청북도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서형호)은 영동군에 위치한 와인연구소에서 고품질 와인 생산과 와이너리 경쟁력 향상을 위해 와인관련 특허기술에 대하여 설명회를 이달 29일(화)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와인연구소에서 개발한 와인 생산용 효모, 동결농축 무가당와인, 한방뱅쇼 등 총 10건의 특허기술에 대한 설명 및 제품 전시와 함께 기술 상담과 기술이전 신청 희망서 접수로 진행된다.


연구소 대표 기술인 와인 생산용 효모는 국내 포도 자연발효액에서 분리한 토착 효모로, 시판되는 수입산 효모에 비해 발효 속도가 빠르고 향기 성분이 우수한 장점이 있다.


이 특허는 현재 12개 농가에 기술이전 되었으며, 2020년에 기술이전 받은 불휘농장에서는 ‘시나브로 화이트’와인에 특허 효모를 접목하여 지난해 베를린와인트로피 등 권위 있는 국제와인품평회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또한, 작년 12월에 특허 출원한 ‘와인 부산물 활용 잼 제조방법’은 양조과정에서 발생하는 과피, 과육, 씨 등을 활용해 기호성이 우수한 잼을 만들 수 있어 체험객을 대상으로 신소득 창출이 기대된다.


본 특허기술 설명회 종료 후 최정욱 소믈리에를 초빙하여 ‘와인 온라인 마케팅 고도화 전략’이라는 주제로 와인 공부방인 ‘와인 솔루션 톡톡’이 진행된다.


현장 참석이 어려운 농가들을 위해 비대면 방식도 진행되며 소비자 관점에서 한국와인을 평가하고 올바른 온라인 마케팅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한다.


도 농업기술원 와인연구소 김민자 소장은 “와인연구소에서 개발한 기술의 현장 실용화로 국산 와인의 다양화와 융복합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와인산업의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농가의 소리에 더욱더 귀 기울여 연구개발과 실용화에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5. 잡초 무성한 레드카펫…정체성 잃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충북 제천시가 청풍호반을 떠나 제천비행장에서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를 개최했지만, ‘정체성 상실’과 ‘준비 부족’ 논란이 잇따르고 있다.시는 기존 청풍호반 특설무대의 한계(3천석)를 넘어 비행장에 5천 명 이상 수용 가능한 초대형 돔(Dome)을 설치하며 “지역사회와 융합하는 영화제”를 내세웠지만, 정작 개막식 관람객은...
  6.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7. 전남경찰청, AI 음악으로 고속도로 안전운전 문화 확산 [뉴스21통신 박민창기자] 전라남도경찰청이 운전자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사고 예방을 위한 이색 홍보에 나섰다.경찰청은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와 협업해 9월부터 전남 지역 18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교통안전 메시지를 담은 AI 음악을 송출하는 홍보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제작된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