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KTA, 학생선수권 김세현(양구고) 16세부 단복식 2관왕 차지
  • 박영숙
  • 등록 2022-03-21 11:11:54

기사수정
  • 김동민은 14세부 우승



▲ 사진=KFA 홈페이지 / 김세현 선수



양구고 김세현이 16세부 단복식 2관왕에 올랐다. 

전날 이해선(양구고)의 18세부 2관왕에 이은 양구고의 쾌거다

 

19일 오전, 대회 마지막날 16세부와 14세부  남자단식 결승은 양구지역에 눈이 내리는 가운데 실내코트에서 경기가 열렸다.

 

실내 1번 코트에서 열린 16세부 남자단식 결승전에서 3번 시드 김세현은 노시드로 결승까지 올라온 황효원(마산고)을 6-3 6-0으로 누르고 16세부 우승을 차지했다. 

 

김세현은 어제 4강에서 1번 시드 조세혁(전일중)을 6-3 6-2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으며 복식에서는 같은 학교 주성우와 우승을 합작해 단복식 2관왕에 올랐다. 

 

우승소감에서 김세현은 “어제 (이)해선이 형이 2관왕을 했는데 오늘 내가 또다시 2관왕을 달성해서 두배로 기쁘다. 정기훈 감독님께서 자신감을 가지고 집중하라고 하셨고, 안명제 코치님은 경기후반까지 풀어지지 말고 포인트 관리 잘 하라고 지도하셨던 점을 게임내내 머릿속에 담고 경기에 임했더니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뿌듯해했다 

 

준우승한 황효원(마산고)은 김해스포츠클럽에서 훈련을 하면서 꾸준히 성장해온 선수로 올해 마산고에 진학했다. 

 

아쉽게 준우승에 머문 황효원은“경기초반 상대선수의 슬라이스 샷에 대처하지 못한게 아쉽다. 2세트 지고있더라도 마지막 내 서비스게임은 지켜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한게 후회된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 사진=KFA 홈페이지 / 김동민 선수



14세부 남자단식은 김동민(제이원테니스)이 우승을 차지했다.

 

3번 시드 김동민은 15번 시드 이규단(양구중)을 6-2 6-4로 누르고 우승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동민은 8강에서 6번 시드 주성준(양구중), 4강에서 7번 시드 조민혁(전일중)을 이기고 결승까지 왔다. 

 

우승한 김동민은 “ 게임을 늘 즐기면서 하는 편이다. 재미있게 해야 이긴다. 포핸드에 이은 발리로 끝내는게 주무기다. 8강 주성준 선수와 할 때 너무 덤볐었고 어제 4강에서 조민혁 선수와 할 때 2세트때 상대 (조)민혁이가 강하게 밀고 들어와서 넘겨줬던 고비가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제주에서 참가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제주도에서 오는건 늘 힘들지만 오늘처럼 이기면 힘든거 다 잊어버린다. 올해 첫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서 보람이 크다”고 기뻐했다. 

 

오늘 16세부, 14세부 남자단식 결승전을 끝으로 10일간의 대열전은 막이 내렸다. 

 

대한테니스협회(회장 정희균)가 주최하고 대한테니스협회와 강원도테니스협회의 주관으로 강원도 양구테니스파크에서 열렸으며 양구군과 (사)양구군문화스포츠마케팅추진위원회의 후원을 받았다.

대한테니스협회 공식의류 브랜드 '뉴발란스'와 공식 시합구 '헤드', 그리고 글로벌 스포츠 마케팅사 ' IMG아카데미'의 협찬을 받아 대회를 풍성하게 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리얼시그널' 웹사이트...부동산, 예금, 주식, 가상자산 보유 현황 확인 (사진=네이버db)[뉴스21 통신=추현욱 ]고위 공직자들의 실제 부동산 보유 현황을 보여주는 웹사이트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공개된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자료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온라인 서비스 '리얼시그널'이 그것이다.리얼시그널에는 대통령, 국회의원, 장·차관, 고위 법관 및 검사, 군 장성 등 약 7000명의 자산 내역이 담겨 있..
  2. 태광그룹, 애경산업 지분 63% 4700억원에 인수...매매 예정일자, 내년 2월 19일 [뉴스21 통신=추현욱 ] 태광산업 컨소시엄이 4700억원에 애경산업을 인수한다.AK홀딩스와 태광산업 등은 각각 이사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주권 양수도 방안을 승인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매각 대상 주식은 애경산업 보통주 1667만2578주다. AK홀딩스 보유주식 1190만4812주와 애경자산관리 보유주식 476만7766주다.이는 애경산업 전체 발행주...
  3. 제천 S목욕탕 여탕 냉탕서도 ‘인분’…남탕 이어 위생 논란 확산 충북 제천의 한 목욕탕 입구에서 대변을 본 혐의로 40대 남성이 입건된 가운데, 같은 지역의 또 다른 목욕탕에서도 인분이 반복적으로 발견돼 시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제천시 청전동의 S 목욕탕을 이용 중인 A(여) 씨는 “최근 냉탕에서 인분이 떠다니는 일이 잇따랐다”며 “지금까지 8차례나 이런 일이 있었지만, 누가 그런 짓을 ...
  4. 24일 경찰 고위직 경무관 51명 인사 전보...서울경찰청 '수사 3인방' 전격 교체,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경찰 간… [뉴스21 통신 =추현욱] 경찰청이 24일 경무관 51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경문관은 '경찰의 별'로서 시·도경찰청 차장, 서울·부산·경기·인천 등 경찰청 부장, 경찰청 심의관 등으로 근무한다.경찰청 국제협력관으로 이재영 서울경찰청 범죄예방대응부장, 치안상황관리관으로 강순보 강원경찰청 공공안전부장...
  5. 제천시, 11월 3일부터 자체 경제활력지원금 지급 시작 충북 제천시가 지역 내 소비 촉진과 경기 회복을 위해 ‘제천시 자체 경제활력 지원금’을 오는 11월 3일부터 지급한다.지원금은 제천시민 1인당 20만 원,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은 30만 원이 지급된다.지급대상은 10월 10일 기준 제천시에 주민등록이 있는 시민, 그리고 제천에 체류 중인 결.
  6. 이재명 “트럼프 이해하게 됐다”… “김정은, 오랫동안 잘 참았다” 이재명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첫 정상회담 이후 “서로 공감이 가능한 자리였다”고 평가하며 한미 관계에 대한 신뢰를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23일 공개된 CNN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삶이나 일을 추진하는 방식, 이런 점들에 대해 조금은 더 많이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서로 많은 교감이 ...
  7. 삼성전자·삼전우·하이닉스, 시총 '1020조'...“한국도 이제 천조국 등극” [뉴스21 통신=추현욱 ] 2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5% 상승한 3941.59에 마감했다. ‘4천피’까지 단 1.48%, 59포인트를 남겨놓게 됐다.이날 랠리 역시 반도체주가 이끌었다.삼성전자는 2.38% 오른 9만8800원, SK하이닉스는 6.58% 상승한 51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 주가가 50만원을 넘어선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시가총액 1·2위인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