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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10월까지 ‘교통사고 보험사기’ 집중단속 - 작년 513건의 교통사고 보험사기 적발 안남훈
  • 기사등록 2022-03-21 08: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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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C 뉴스 영상 캡처



경찰이 이달 21일부터 10월 31일까지 7개월간 교통사고 보험사기 범죄를 집중 단속한다. 일반 국민의 보험료 할증을 유발하는 고질적 범죄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취지다.


경찰청은 교통사고 보험사기 전담팀인 교통범죄수사팀(157개 팀 581명)을 중심으로 △고의 교통사고 △교통사고 후 과장 신고 △병원·정비소 등 허위·과장 보험금 신청 행위 △고의사고 후 교통사고 가해자를 속여 직접 합의금을 뺏는 유사 범죄 △미수 범죄까지 단속 범위를 넓혀 보험사기 근절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은 작년에도 집중 단속을 통해 513건의 교통사고 보험사기를 적발했다. 이 중 2424명을 검거하고 79명을 구속했다.


최근 3년간 교통사고 보험사기 피해를 계속 늘어나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피해 금액은 2018년 4436억 원에서 2020년 4974억 원으로 늘었다.


또 피해 보험금 지급 계좌를 신속하게 동결하고, 범죄 수익금은 적극적으로 몰수·추징하기로 했다. 보험사기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장소에는 CCTV를 추가로 설치하는 등 교통시설 개선도 병행할 계획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운전자라면 누구나 교통사고 보험사기 피해자가 될 수 있고, 그로 인해 경제적 손실은 우리 국민 모두의 부담으로 돌아온다”면서 “반사회적 범죄의 조기 근절을 위해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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