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대구광역시(재)대구문화재단(대표이사 이승익) 대구예술발전소는 오는 31일(목)부터 12월까지 매월 1회 총 12회에 걸쳐 ‘DAF 렉처’ 와‘ 아트 팩트’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시민 대상 문화예술강좌인 ‘DAF 렉처’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예술계 현안을 짚어보는 ‘아트 팩트’가 각각 수창홀과 만권당에서 번갈아 열릴 계획이다. 시민들에게는 문화예술 감수성을 높일 수 있는 계기이자, 문화예술 관계자들에게는 전문성과 예술적 역량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강좌 과정은 미술을 비롯한 다장르 예술, 인문예술에 이르기까지 종합적으로 다룰 예정이며, △아트아카이브는 미술역사를 조명한다. △포스트코로나, 미디어아트의 오늘과 내일 △현대미술 속 한국화 △한국미술의 지형도 △다원예술에 대한 이해 △프랑스 미술기관과 미술정책 △대중영화의 예술성 △청년감독이 들려주는 독립영화 이야기 등 총 8개의 강좌로 구성되었다.
3월 31일에 시작하는 첫 강좌는 서울아트가이드 김달진 대표가 한국미술의 맥을 짚어보고 김달진 미술자료 박물관 등의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국내 ‘아트 아카이브’의 대명사로 알려진 김달진 대표는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의 관장이기도 하다. 우리나라 최초로 미술자료 전문박물관을 설립한 김대표는 이곳에서 기획한 전시와 축척된 자료를 바탕으로 국내 미술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주요 작가들과 잘 알려지지 않은 아카이브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 줄 예정이다.
5월부터는 ‘아트 팩트’가 시작된다. 미술평론가 반이정, 영남대 법대 교수 이동현, 경북대 법대 차상육 교수, 경기도립미술관 황록주 학예연구사를 초대해 위작과 저작권을 중심으로 ‘현대미술_예술 법을 말하다’라는 주제의 토론을 진행한다. 이 밖에도 최근 사회적 이슈로 대두 되고 있는 ‘메타버스와 NFT(대체불가능토큰)’, ‘비평과 예술’이라는 주제로 총 세 차례 순차 진행 될 예정이다.
한편, 오는 4월 5일은 현재 대구예술발전소에서 진행 중인 기획전시 〈Beyond the limits〉에 참여한 작가들과 강효연 예술감독과 함께하는 ‘아티스트 톡톡’이 진행된다. 매체와 그러한 매체의 한계를 넘어서기 위한 작가의 태도와 치열한 고민의 과정 그리고 실천을, 작품을 통해 풀어보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
강효연 예술감독은 ‘강연을 통해 일반 시민과 예술가들에게 최신 경향의 문화예술 정보와 문화 소양의 기회를 확대하여 대구예술발전소가 언제나 열린 공간이라는 것을 알리고 싶다’며 ‘아울러 학술행사를 통해 우리 사회의 이슈가 되고 있는 주제를 분야별 전문가와 청중이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며 그 해답을 탐색해 볼 수 있는 자유로운 분위기의 아고라(Agora)가 형성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참여 신청은 대구예술발전소 홈페이지(daeguartfactory.kr) 교육 안내 페이지에서 직접 신청(선착순 40명)하면 된다. ‘DAF 렉처’의 첫 강연은 3월 21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강좌 프로그램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대구예술발전소 홈페이지 내 소개 자료와 공식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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